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4.0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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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여성과 성` 레포트로 제출하였으며, 페미니즘적 소설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 책이 ‘강민주’란 한명의 여성을 통하여, 이 사회가 가지고 있는 남성우월주의적 사회에 대해 한마디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강민주란 한 여성이 자신의 심리적 불만, 분노를 터뜨리면서 그에 따른 사회에 대한 보복 행위를 그린 소설이다.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27세의 미혼여성 강민주, 그녀는 선배의 여성문제 상담소에서 자원봉사로 활동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강민주가 보게된 세상은, ‘절망’뿐이었다.
어머니가 물려준 유산으로 부족함 없이 살아가며, 지성을 가진 여성인 그녀는 어린시절, 어머니와 자신을 폭행하고 끝내는 버리고 간 아버지라는 남자에 대한 고통스런 기억을 가지고 살면서, 남성에 대한 불신을 키워가며 살아왔다. 그녀에게 있어서, 남성이란 그저 여자를 억압하고, 단지 자신들의 뜻대로 세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하며 사는 존재일 뿐이다.
그녀처럼 완벽한, 신의 대리자인 사람에겐 남자란 그저 쓸모없는 장난감과 같은 존재일 뿐이다. 강민주가 생각하는 남자란 피곤한 존재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인간의 필수적인 기능조차 습득하지 못한 미개인들, 큰일을 도모하다 결국은 작은 이익에 빠져 일을 그르치는 반란자들, 이것이 바로 남자들이란 존재의 속성이다.’라고 남자들에 대해서 정의하고 있다.
게다가 상담소에서 일하면서 유형, 무형의 폭력에 시달리는 많은 여성들의 실상을 접하게 된 그녀는 이러한 여성의 현실에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폭력을 가하는 남성에게만 제한된 것이 아닌 모든 남성들에게 분노를 느끼고, 성폭력의 역사와 제도에 대한 상징적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상담소로 전화하는 그녀들을 통해서 자신은 초월자라고, 남성들에게 응징을 할 수 있는 신에게 선택받은 응징의 대리인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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