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모든 것

소개글

소크라테스의 생전과 사후를 기준으로 그의 생애 및 사상을 그리고 그의 사후 형성된 소소크라테스 학파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글

목차

소크라테스의 모든 것

1. B.C. 5세기 경 아테네의 시대적 상황
2. 소크라테스에 대하여
3. 소크라테스 연구의 난점들
4. 소크라테스의 업적
(1) 산파술
(2) 무지의 지
(3) 지행합일설
(6) 소크라테스의 죽음
5. 소(小) 소크라테스학파
(1) 퀴니코스 학파
(2) 퀴레네 학파
(3) 메가라 학파

본문내용

1. B.C. 5세기 경 아테네의 시대적 상황
B.C. 480년 경 거대한 군인을 동반한 페르시아가 그리스를 쳐들어오게 된다. 영토가 적은 그리스는 결국 서로 연합해서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 약 10년 동안 계속된 이 페르시아 전쟁은 소크라테스가 태어난 것과 동 시기인 B.C. 470년 경 살라미스 해전에서 페르시아의 패배를 끝으로 종결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 아테네는 그리스의 중심이 되었다. 페르시아 전쟁이 그리스의 승리로 끝나게 되자 수도인 아테네는 정치,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시민들은 풍요로운 생활 속에서 부와 사치를 마음껏 누렸는데,
중략..
2. 소크라테스에 대하여
소크라테스(Socrates, 기원전 469~399년)는 아테네 남쪽 마을 알로페케라는 지역에서 석공인 아버지 소프로니스코스와 산파인 어머니 파이나레테(Phainaret)사이에서 태어났다.전체적으로 추남에 가까웠던 그는 신체만은 건강한 편이어서 추위나 더위에 대단한 인내력을 발휘하였고, 밤새워 술을 마시고도 끄떡없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전투에서 아주 용맹스러웠다. 또한 그는 골똘히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서 전쟁터에서 보초 근무를 서다가 24시간 내내 서 있던 적도 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버릇 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는 일찍부터 부친이 종사하던 직업이나 가족을 등한시하고 후진 양성에만 전념하였다.
가난했던 그는 항상 맨발로 다녔으며, 얇은 두루마기 한 벌로 평생을 살았다. 그의 하루일과는 누추한 옷차림으로 아테네 거리에서 아무나 붙잡아 대화를 갖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의 청약을 응하는 사람들과 언제나 대화하였다. 못생긴 외모에 누추한 옷차림에도 불구하고 그의 뒤에는 항상 많은 제자들이 따르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는 상류사회 출신도 많이 끼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무보수로 이들을 가르쳤고 대개 저녁 한 끼로 만족하였다. 이것은 소피스트들이 자기들이 제공하는 대가로 적지 않은 보수를 받아온 것과는 대조된다. 그의 아내 크산티페가 그를 비난한 일은 하나의 전설처럼 되어 있는데 가장(家長)의 의무를 소홀히 했던 소크라테스의 삶과 관련하여 보건대 악처의 대명사인 그녀에 대하여 우리는 충분히 동정의 눈길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1. 플라톤 지음, 황문수 역,《소크라테스의 변명》, 문예출판사, 1999.
2. 코라 메이손 저, 최명관 역,《소설 소크라테스》, 서광사, 1991.
3. 강성률 저, 《철학의 세계》, 형설출판사, 2006.
4. 사하키안 지음, 박종대 역,《윤리학》, 서강대출판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