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을 역는 사람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4.02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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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합동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님으로 계신 조병수 교수님의 책입니다.
주제 내용은 주기도문 강해입니다.
주기도문을 설명한 책을 잃고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늘과 땅을 엮는 사람들을 읽고...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마 18:18)
아무런 의미 없이 외우기에 급급할 수 있는 주기도문을 그 목적과 내용면에서 정확한 통찰력을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한 귀한 시간이였다. 무엇보다도 위에 성경구절에서 말하듯 땅에 살고 있는 내가 하나님의 차원의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특권인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감격할 수 밖에 없었다. 하늘에 계신 그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아버지가 되어 주시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심은 가히 특권 중에 특권이 아니겠는가? 책에서 언급하듯이 주기도문은 기도의 기본 원리를 충실하게 그리고 있는듯하다. 기도는 내가 할 수 없음에 대한 진지한 고백이듯이 주기도문에도 하나님에 의한 그리고 하나님에 의한 하나님을 위한 기도를 강조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였다.
주기도문은 그야말로 거룩하시고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워지길 원하는 진지한 고백문이란 것이 핵심란 생각을 하였다. 즉 그의 통치가 온전히 이루워 지길 원하는 신자의 마음이 담긴 기도인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기도가 정말 그렇게 드려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돌아봐야 한다. 얼마나 기도가 나의 이기적인 목적으로 드려지고 있었는가? 아니 어쩌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큰소리로 외치고 있던 내 마음안에 정작 하나님 나라가 이루워지질 않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기도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삶속에서의 하나님 통치를 갈망하지 않는 내 모습을 회개 할 수 있었다. 그 하나님의 통치와 그의의를 나의 매일매일의 양식으로 삼으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으로 나를 다시금 개혁해야 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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