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 사회에 관한 논술
- 최초 등록일
- 2008.03.31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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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벌주의 사회에 관한 내용 논술
목차
1. 학벌주의 실태와 문제점
2. 학벌주의의 긍정적인 측면
3. 학벌주의의 극복 대책
4. 결론
본문내용
“간판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겠다.” 5년 전 대선 후보로 출마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 했던 말이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신정아 사건’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학력위조사건은 이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실력보다는 간판이 주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여실히 드러내주고 있다.
1. 학벌주의 실태와 문제점
이번 학력위조 사태 문제제기의 출발점은 과연 어디일까? 대한민국 언론은 이번 사건을 통해 학력위조의 당사자들을 사냥하기에 바쁘다. 심지어는 대한민국의 메이져 신문사라 자처하는 문화일보에서는 신정아씨의 누드사진을 실어 보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관점이 과연 문제의 본질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까? 이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사건의 당사자들보다는 이들이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회구조와 국민들의 인식에서 출발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왜 그들은 학력을 위조했는가?" 가 아닌 "왜 우리사회는 학력을 중시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학력은 곧 그 사람의 능력과 권위로 대변된다. 물론 고학력을 가진 사람들의 실력과 노력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고학력이 사회적 성공의 상징이며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된다는 데에 있다. 헌법 제11조 1항에서 ‘누구든지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학벌과 경제적 수준으로 인한 차별이 존재한다. 이는 한국사회의 급속한 성장과정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식민지와 6.25를 거친 후 아무런 기술․자원 없이 근대화를 시도할 때에는 ‘기술력을 갖춘 인력양성’이 주된 목표였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학벌은 성공의 지름길이었고 이로 인해 학벌주의 사회가 되어버렸다. 이러한 가치관과 왜곡된 사회적 목표가 학력위조와 같은 비이성적 행동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