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리앙투와네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3.30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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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마리앙투와네트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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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난 그 많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건 내가 불문학을 전공하는 불문학도이여서도 아니고. 의상을 전공하는 의상학도이여서도 아니었다.
그건 지극히 개인적 영화취향인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다음 작품을 기다린다는 단하나의 이유뿐이었다.
나는 이 여성감독의 작품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한다.
루즈한 듯, 밋밋한 듯,, 하지만 톡 쏘는 느낌이 좋았다.
‘마리 앙투와네트’ 가 소피아 코폴라 감독에 의해 촬영된다는 얘기를 듣고 뭔가 대단한 작품이 나오리라는 기대감에 잔뜩 부풀었었다.
하지만 주인공 캐스팅소식은 내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만들었다.
커스틴 던스트?? 조금의외였다.
내가 이배우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내가 생각한 마리 앙투와네트의 이미지와는 도무지 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처음 생각한 그녀의 이미지는 지금 와 생각해보면 영화 속 왕의 정부 두바리 부인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기대반 의심반, 한국에 상륙한 마리 앙투와네트를 나는 드디어 만났다!
하지만 영화시작하고 몇 초 되지 않아 내가 상영관을 잘못 들어왔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제목을 보아하니 이영화가 맞는데 영화 속에서 나오는 음악이 일렉기타라 난 내 귀를 의심했다.
거기다 핫 핑크색 글자들,,, 쇼킹핑크처럼 쇼킹한 시작이었다.
처음 마리의 모습은 볼 발그레한 오스트리아의 왕족 소녀였다.
그런 그녀가 국경선에서 자신의 오스트리아를 모두 버리고 철저히 프랑스를 입고서, 프랑스 속으로 들어가며 영화는 시작된다.
참고 자료
영화- 마리앙투와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