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커밍스의 한국 현대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8.03.30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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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 현대사 라는 책에 대해 느낀 점 중심으로 서술한 서평입니다.
서울대에서 여름 계절학기 서평 과제로 제출한 것이구요.
A+받았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서평 제출하시려고 하는 분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인 브루스 커밍스는 한국전쟁 수정주의로 유명한 미국의 역사학자이다. 아직도 많은 외국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한국사에 대한 왜곡된 역사를 접하고 있는데, 우리 역사의 정당성과 진실을 알리고 있는 작가가 한국인이 아니라는 사실은 나를 포함한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주는 요소인 것 같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저자가 굉장히 중립적인 시각에서 한국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그가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는 이 책의 곳곳에서 한국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변역되어 출판된 책의 제목은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 현대사”」이지만 이 책의 원제는 “Korea`s Place in the Sun"이다. 이 말은 ”태양이 떠오르는 곳에 한국이 있다.”로 해석할 수 있다. 작가는 제목에 대한 부연설명으로써 오리엔트의 뜻을 언급하며 동방에 위치한 한국이 떠오르는 태양의 나라라는 것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표지에는 강리도(疆理圖)가 실려 있는데, 그는 이 지도에서처럼 한국은 세계 속에서 적절한 위상을 다시 차지한 나라라고 말하고 있다.
그가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와 같은 호의적인 감정은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는 한국이 소위 선진국에 잘 알려진 나라는 아니지만 점점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인들은 끈끈한 가족애와 교육의 미덕에 대해 놀라운 믿음을 지닌, 기백이 넘치고 근면도덕적인 사람들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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