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전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몇 문제
- 최초 등록일
- 2008.03.27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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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고전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에 질문으로 등장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한 논의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그것 자체 때문에 선택하는 것>과 <그것 이외의 다른 어떤 것 때문에 선택하는 것>차이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우리는 무엇인가를 만들고 탐구하며, 실천하고 선택할 때 항상 어떤 선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이 의견에 의하면 모든 것이 목표로 하는 것은 선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는 각 목적들 간 차이를 알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적한 각 목적들 간의 차이가 바로 위의 문제에서 지적한 ‘그것 자체 때문에 선택하는 것’과 ‘그것 이외의 다른 어떤 것 때문에 선택하는 것’의 차이이다. 즉, 어떤 활동이 곧 목적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활동의 성과가 목적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두 가지의 경우에 있어서 ‘활동 이외의 것이 목적이 되면, 활동보다는 그 성과가 더 좋은 것임은 당연한 원리.’라고 하여 활동의 목적이 그 활동의 달성 자체에 있느냐 혹은 그 활동으로 인한 성과에 있느냐로 구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아리스토텔레스 학문분류에 의한 윤리학의 학문적 성격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문을 이론적 학문과 실천적 학문으로 나누었다. 이론적 학문의 경우 자연학과 수학이 포함되며 엄밀하게 논증적이라는 것이 이들 학문의 특징이다. 윤리학은 실천적 학문에 속하는데 실천적 학문으로서 윤리학은 Nomos적이며 인간의 행위, 인간을 다루는 학문으로서 개연적 성격을 그 학문적 특징으로 한다.
3.<제1원리로부터의 논의>와 <제 1원리로 향한 논의>는 어떻게 다른가?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제 1원리로부터의 논의’와 ‘제 1원리로 향한 논의’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사람은 플라톤이었다. 플라톤은 이러한 논의의 차이점을 제기하면서 우리의 논의가 제일원리에서 시작하는가, 아니면 제일원리로 향하는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하였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밝히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하는 이들 둘의 차이는 경마장에서 심판관이 있는 지점에서 경기장의 끝을 향해 달리는 경우와 경기장의 끝에서 심판관을 향해 달리는 경우 사이의 차이이다. 즉, ‘제 1원리로부터의 논의’는 연역이고 ‘제 1원리로 향한 논의’는 귀납인 것이다. 플라톤의 경우 전자인 연역의 것을 아리스토텔레스는 후자의 귀납을 옹호했다.
참고 자료
『니코마코스 윤리학』, 홍원표,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서양편 03), 타임기획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