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대 언론환경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08.03.27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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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를 흔히 ■■정보의 홍수■■시대라 한다. 그만큼 우리는 수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뉴스나 정보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통로는 인쇄․전파매체, 케이블, 전화선, 전력선 등으로 뜻밖에 단순하다. 이런 제한된 커뮤니케이션 통로에서 비롯된 기존 언론 환경은 몇 가지 중대한 문제를 낳을 수밖에 없다.
첫째, 충분할 정도로 다양한 뉴스정보가 제공되지 못한다. 신문은 지면, 방송은 시 간의 한계 때문에 뉴스에 대한 가치 기준에 따라 수많은 소식이 폐기처분된 다.
둘째, 뉴스정보를 생산하는 주체가 권력화하기 쉽다. 어떤 뉴스를 강조할 것인지, 뉴스의 어떤 측면을 부각시킬 것인지에 따라 언론은 특정 이슈를 공공의제로 설정하며 여론을 좌지우지한다. 때로는 진실을 감추거나 오도하기도 한다.
셋째, 일반 대중, 특히 힘없는 약자의 목소리가 차단된다. 정보 흐름이 일방적이어 서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뉴스를 접할 뿐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마땅한 방도는 찾기 어렵다.
이런 기존의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언론 환경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급부상 중이다. 인터넷이 바로 그것이다. 인터넷이 창출하는 사이버 공간은 거의 무한정한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지면 제약도, 시간 구속도 받지 않는다. 뉴스와 정보는 하이퍼링크를 통해 이리저리 엮이고 섞여 이용자의 선택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혀준다. 인터넷 이용자는 누구든 정보의 공급자가 될 수 있다. 뉴스를 독점하는 세력이나 집단이 생길 수 없다. 따라서 다양한 의제가 떠오르며 여론도 다차원적으로 형성된다. 인터넷은 사람 사이의 양방향성이 완벽하게 구현되는 평등한 매체이다. 뉴스 정보에 대한 지지와 반론 등은 누구에게나 언제든 원하는 만큼 허용된다.
이런 인터넷의 힘은 지난 대선과 미군 장갑차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에 큰 힘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 잡기 시작했다. ■■네티즌 혁명은 이미 일어났다. 단지 아직 날이 밝지 않아 확인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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