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사류(한국사신론과 다시 찾는 우리 역사)
- 최초 등록일
- 2008.03.2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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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표적인 한국통사 4가지는 간략히 소개하고, 그 중 이기백 교수의 "한국사신론"과 한영우 교수의 "다시찾는 우리역사"를 비교정리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현재 우리나라에서 읽혀지는 한국사 통사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그 중에서도 「한국사신론」, 「한국통사」, 「한국사통론」, 「다시 찾는 우리역사」등이 가장 대표적인 한국사 통사라고 할 수 있다. 이 4종의 통사는 같은 한국사를 통시대적으로 다루면서도 그것이 씌어진 각 시대의 학문적 흐름에 따라 각 역사가의 독특한 사관이 반영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통사가 어떠한 학문적 흐름 위에서 서술되었고, 그것이 지향하는 역사상은 무엇인지에 관해 살펴보는 것은 근현대 한국사학계의 시대적 조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제부터 1960년대 후반에 출간된 「한국사신론」에 대해 살펴보고, 가장 최근에 출간된 「다시 찾는 우리역사」에 주목하여 그것이 기존의 통사와는 무엇이 다르고 어떤 역사상을 지향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먼저 이기백 교수의 「한국사신론」을 보도록 하자. 「한국사신론」은 1961년에 「국사신론」으로 처음 출간되었다가 1967년도에 「한국사신론」으로 개정 출판되었다. 그 후 계속 증보를 거치며 100만부 가까이 팔렸고, 영어 ․ 일본어 ․ 중국어 ․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되어 국제적으로도 대표적인 한국사 개설서로 통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사신론」이 나오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해방 후 한국사학의 제일과제는 식민주의사학의 허구성을 밝혀 한국사의 독자적 발전 가능성을 역사적으로 증명하는 내재적 발전론을 확립하는 것이었다. 이런 내재적 발전론에 대한 요청은 민족주의사학을 한국사학의 가장 지배적 흐름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내재적 발전론은 자칫 한국사를 더욱 특수한 형태로만 해석하게 하여 매우 고립되고 편협한 사관에 빠지게 할 위험성이 컸다.
참고 자료
이기백, 한국사신론
한영우, 다시 찾는 우리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