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전집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8.03.23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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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명한 시인 김수영 시인의 전집을 읽고 몇 작품을 추려서 쓴 평론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수영.이름은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작품들을 보니 어찌 낯설다.서너 번 곱씹으면서 읽어보니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라는 시가 떠 올랐다.통쾌하고 어찌보면 나처럼 사는 소시민의 모습을 그렸던 시가 아니었던가.제시된 시들을 보면서 내내 소시민을 생각했지만 좀처럼 소시민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다.그 대신 눈에 띄는 여성비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만주의 여자’와 ‘만용에게’,‘여자’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여성비하의 목소리는 근거없이 가혹하게 자행되었다.나는 앞으로 여성비하에 대해서 그것이 자본주의 현상과 연관지어 설명 하고자한다.
‘만주의 여자’와 ‘만용에게’,‘여자’에 나오는 비판 대상은 좀 다르다.‘만주의 여자’에 나오는 비판 대상은 전쟁이후 술을 파는 여자에 대한 비판이고,‘만용에게’에 나오는 비판대상은 아내이며,‘여자’에 나오는 비판대상은 어느 학부형회의 6학년 애 엄마다.각기 대상이 다르지만 그가 여자에 대하는 비판은 공통되는 부분이 있는데,그것은 근거없이 남성 우월적 가치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그리고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여자들은 한결같이 좀 더 윤택하게 살아보고자 하거나 혹은 어떻게든지 열심히 일해서 좀 살아보고자 하는 강한 생활력을 가진 여자들이다.텍스트의 비판 용어들을 살펴보자면 ‘만주의 여자’는 재전락했다고 나오며, ‘만용에게’에서는 걸레쪽같이 보인다고 하고,‘여자’에서는 뱀이라고 비하한다.
참고 자료
김수용 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