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 중국, 일본의 민가건축의 특징을 알아봄.
목차
1. 동아시아 민가건축의 특징
2. 한국의 민가건축
3. 중국의 민가건축
4. 일본의 민가건축
본문내용
한/중/일 민가건축
1. 동아시아 민가건축의 특징
거대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인간은 살아가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가장 가까이서 보호하는 의복을 만들어 몸을 보호함과 동시에 수치심으로부터 보호하였고, 먹을 것을 찾아 생명을 유지하였다. 그리고, 자신과 가족 또는 공동체가 기거할 수 있는 집을 만들어 생활하였다. 이러한 생각을 놓고 볼 때, 건축은 인류 문명의 한 꼭지점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시기의 필요에 따라 단순 수혈주거에서 초가집, 기와집을 거쳐 타워팰리스까지 발전해온 주거건축은 인간과 가장 가까이 한 건축물이며 건축행위일 것이다.
성 베드로성당과 북경의 자금성이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이며, 고대로마인이 가도를 설치하던 시기에 중국인은 만리장성을 놓았다. 수백년간의 누적된 지역적인 특성은 이처럼 큰 차이를 보여주게 된다. 이런 서로다른 건축에 대하여 서로의 우열을 비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일반적인 역사의 기록이 지배계층의 활동과 승리자의 업적에 맞추어 있는 것처럼 건축의 기록또한, 개인의 생활수단에 불과한 주거건축 보다는 교회, 사묘, 궁궐건축 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일반 민초의 생활터전인 민가건축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은 좀더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인 건축공부가 될 것이다.
민가건축 형식의 변화는 그 시대의 사회변화(인구의 증/감 등)를 반영한다. 도시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면 건축물의 밀도는 상승하게 되고, 반대이면 밀도는 감소하게 된다. 또한 그 지역의 환경적인 특성이 여실히 반영된다. 일사량, 습도와 온도같은 피부에 직접 닿는 여건은 건축형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석재보다 목재가 풍부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일반적인 건축물은 목재로 이루어 졌으며, 극히 일부건축물 만이 석재를 이용하여 건축되었다. 또한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서 아예 땅 속으로 들어간 형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참고 자료
중국고전건축의 원리, 이상해 외 번역, 시공사.
일본건축사, 박언곤 번역,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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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토루의 건축적 특성, 한필원, 대한건축학회논문집 1999년 11월
중국 북경 사합원의 공간구성 특성, 대한건축학회논문집 1997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