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학교
- 최초 등록일
- 2008.03.18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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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학교의 등장과 설립배경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1.신식 관립학교의 등장
2.개신교 수용과 신식학교의 등장
3.현대적 공교육체제의 성립
본문내용
1.신식 관립학교의 등장
19세기 후반 동북아의 전통적 국제질서에 큰 동요가 일어났다. 오랫동안 내치와 외정에 독자정인 권한을 행사하여 온 조선이 주변국가의 그 같은 개방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치 않자 열국과 일본은 무력을 앞세워 조선의 전통적 외교정책에 도전하였다. 이양선이 조선 해역에 자주 출몰하였으며, 프랑스와 미국은 조선이 통상 요구에 불응하자 강화도에 침략하였다. 급변하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조건은 부경사절과 수신사를 청일 양국에 파견하여 국정을 상탐하고 자주적 군비강화책을 추진하였다. 사행을 통해 양무서, 신식 무기와 무기 제조기술등이 도입되고 외국의 문물을 익히기 위하여 유학생이 해외에 파견되었다. 외국과의 교섭에서 영어 구사 능력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서양 언어는 전통적인 역관 양성을 통해 전수될 수 없었다. 그동안 서학과 북학을 통해 서양 지식이 유학자 사이에 널리 전해지긴 했으나 모두 한역서이므로 서학서나 양무서를 통해 외국어를 배울 수는 없었다. 또 개방 후 교역이 활발해짐에 따라 파생된 관세 부과 문제 역시 외국어 해득을 전제로 한다. 요컨대, 외국어 연수는 국방력 강화만큼 시급한 국가적 과제였으므로 정부는 외국인 관리 고빙과 영어 연수를 동시에 추진하였다. 외국인 관리 고빙 문제 역시 청의 협조를 구하였다. 1882년 영어학교가 설립되어 약 50여명이 어학연수를 받았으며 청인교사가 영어를 가르치다 그 후에 서양인 교사가 고용되었다. 동문학에서 어학 연수를 마친 인물들은 정부의 자강정책 추진의 실무를 담당하였다. 동문학은 외아문 산하 기구로 영어 연수, 서적 간행과 신문 발행을 담당한 국가기구였다. 따라서 동문학은 단지 역관을 양성하기 위한 통변학교 이상이다. 물론, 국민 대중에 교육기회를 기방하여 광범위한 교과를 가르치는 일반교육기관은 아니었다. 외교교섭이나 새로운 정부기구의 실무 등을 담당한 관리를 위한 특수 직업 교육기관이었다.
동문학의 운영만으로 영어 해득자 양성이라는 국가적 필요를 충족할 수 없자 정부는 1886년 육영공원을 세워 대처해 나갔다. 육영공원은 다음 두 가지 점에서 동문학 보다 발전된 신식 교육 기관이다. 먼저 주목할 만한 점은 육영공원은 주로 정부 관리를 대상으로 한 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