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영화 8 femmes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8.03.17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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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랑스영화 `8femmes` 감상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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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눈 내리는 성탄절. 어느 집.
아버지 마르셀의 등에 칼이 꽂힌 시체가 발견되다.
범인은 부인과 딸 둘. 부인의 어머니와 여동생. 하녀 둘. 가장의 여동생이 8명 중에 있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키는 중에.
서로의 이해관계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비밀들이 공개되고.
8명의 여자들은 난감해하면서도 조금씩 자신들의 본 모습과 그간의 일들을 풀어낸다.
아멜리에 류의 프랑스 영화인 <8 femmes>
오종의 재치가 재기발랄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러나 매우 정곡을 찌르며 적나라하게 다가오는 영화.
사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라는 작품의 감상문을 쓰려 했으나, 솔직히 <8명의 여인들>이 나에게 더 강한인상을 주었고,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영화의 주제가 가볍지 않더라도, 혹은 관객이 감독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상큼 발랄함으로 대중에게 어필하며 다가가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인간 밑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는 듯한, 무서운 눈초리와 지나치게 솔직한 표현력을 양 손에 들고 프랑스영화가 가지는 끔찍하고 잔인하다 할 만큼의 날카로운 인식과 의지를 충분히 돋보이게 했다고 여겨진다.
무엇보다도 굉장히 선명한 색상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등장인물들이 입는 의상과 집 내부가 무채색으로 처리되기 보다는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뚜렷한 색채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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