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나도향의 환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3.16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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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도향의 환희(1920년대 소설)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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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에게나 청춘은 사랑에 대한 열망이 가장 큰 시기일 것이다. 젊음의 가운데에서 우리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차례 해보게 되며, 스쳐지나갈 법도 한 이성들을 쉬이 지나치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에서일까? 나도향은 20세라는 젊은 나이에 눈물과 사랑으로 고양된 낭만주의적 소설인 환희를 발표하고, 당시 열렬한 대중적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한다. 나 또한 소설을 읽는 동안 마치 한 편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 한 느낌이 들면서도 반가웠다. 그도 그럴 것이 사춘기 소녀의 들뜬 호기심이나 애절한 여성의 심정을 여자보다 더 여자같이 썼으며 불안한 심리를 꽃잎을 따는 등의 내용을 통해 여성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환희의 삼각관계들은 다소 상투적일지도 모르지만 ‘물질과 정신, 육욕과 순정의 대립’을 보여준다. ‘혜숙’이 가난하고 볼품없지만 진실 된 ‘김선용’이 아닌 부유하고 잘생긴 외모를 가진 ‘백우영’에게 끌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남녀의 사랑은 서로의 육체적인 매력에 빠져 결국 감성의 영역으로까지의 사랑을 이루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설화를 중심으로 한 영철과 우영간의 삼각관계에서도 육체적 욕망이 빠질 수 없다. 특정한 사건을 통해 주인공들이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생김새를 보고 깊은 정이 생기는 것처럼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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