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에스메이의 일기
- 최초 등록일
- 2008.03.14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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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사회학 시간에 미국의 어느 초임교사가 쓴 일기형식의 `에스메이의 일기`라는 글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앞으로 선생님을 꿈꾸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에스메이의 일기’라는 제목을 봤을 때, 일기형식이기 때문에 읽기 수월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제목만 보고 이 책을 선택해서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이 책의 주인공인 ‘마담 에스메이 코델’ 선생님의 재치있는 행동과, 교장선생님과 벌이는 은근한 신경전 등 여러 가지 에피소드에 피식피식 웃음을 터트렸던 기억이 난다. 도서관에서 읽었는데 나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웃음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했다. 그런 기분 좋은 웃음뿐만 아니라, 그녀가 아이들이나, 교육에 대한 열정 같은 진지한 속내까지 볼 수 있어서 그것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에스메이 라지 코델‘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물네 살의 젊은 여선생님이 부임 첫해, 첫1년 동안 겪은 일들을 진솔하게 일기 형식으로 적어 내려간 이 책은 정말 독특한 매력을 가진 책인 것 같다.
일기 형식으로 되어있는 만큼 가볍게 읽을 수 있었고, 그녀의 속마음 까지 들여다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교장선생님과 자신의 호칭을 둘러싸고 벌이는 신경전이 너무 재밌었는데, ‘마담 에스메이’라고 불리는데 교장은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불리고 싶으면 ‘미즈’나 ‘미시즈’ 혹은 ‘미스’ 같은 적당한 호칭을 부르라고 한다. 교장의 괴팍성에 대해서 끝가지 자신의 뜻을 관철하고 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며 에스메이 선생님의 교사로서나, 한 인간으로서의 자긍심을 엿볼 수 있었다. 어쨌든 모든 아이들은 ‘마담 에스메이’라고 그녀를 부른다. 터너 교장선생님만 빼고서 말이다.
참고 자료
에스메이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