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전학의 창시자 멘델
- 최초 등록일
- 2008.03.08
- 최종 저작일
- 2007.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멘델의 일대기 독후감 및 북리뷰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병역과 개인적인 일로 4년이라는 공백 기간을 갖고 대학2학년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면서 학과 공부에서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Book Review였다. 학부를 거쳐 전공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백지(白紙)와도 같은 나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작게는 흥미를 줄 수 있는 그런 책을 읽고 싶었다. 수업계획서의 추천 도서 가운데 앞으로 이야기 해 나갈 [현대유전학의 창시자 멘델]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저자가 개인이 아닌 한국유전학회라는 점(지극히 개인적은 편견에 지나지 않지만 비소설(논픽션)류의 책을 읽으면, 저자의 말이 옳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느 정도의 주관적인 관념이 녹아 있는 것 같아 꺼려 짐). 둘째는 막연히 유전학의 선구자로만 알고 있는 그의 생에 대해 배우고 싶어서이다. 유전학의 아버지, 완두콩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유전법칙을 발견한 멘델을 모르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나 역시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운 만큼의 그 만을 알고 있을 뿐 이였다.
모라비아의 농사꾼 아들로 태어나서 넉넉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가족의 도움으로 올뮈츠 단기대학을 졸업하고 브뤈의 성 토마스 수도원에서 수도사의 길을 걷게 된다. 부근 중학교의 임시교원을 하다가, 교사자격시험을 보았으나 합격하지 못하였다. 수도원의 후원으로 빈대학에서 유학, 물리학ㆍ화학ㆍ생물학ㆍ수학 등을 청강, 1854년 브륀국립종합학교 교사가 되었다. 얼마 뒤 멘델은 수도원 정원 한구석을 빌려 완두콩의 유전연구를 시작하였다. 1만 주 이상의 완두를 다룬 연구결과를 통계적으로 조사한 뒤, 1865년에 <식물 잡종에 관한 실험>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아마추어 연구자들로 구성된 브륀의 자연과학연구회에서 발표하였다. 다음해 이 연구회의 정기간행물에 실어 각지의 대학과 연구소에 배포하였으나 반응이 없었다. 이 논문은 그가 사망한지 16년이 지난 1900년에 마침내 네덜란드의 H. 드브리스, 독일의 K.E. 코렌스, 오스트리아의 E. 체르마크가 각각 독자적으로 이 논문의 중요성을 깨달아 세상에 소개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