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사 장별 소감문(박용규교수님과목)

소개글

박용규교수님 저서, 한국교회사를 매주 읽고 소감문을 적어내는 과제물입니다. 요약은 아니고 읽은 느낌을 나름대로 담아내는 작업니다. 요약은 오히려 감점의 요인이 될 수 있으니까 조심하십시오. 한국교회사 1,2권, 그리고 평양대부흥운동을 읽고 독후감을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앞부분의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서론부분을 읽어가면서, 하나의 사건, 하나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과 해석법에 따라 역사에 대한 평가가 이렇듯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통찰하게 된 수확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한 역사가 개인의 의견이나 사상의 표출이 아닌, 그 사건 또는 역사가 지닌 시대적 배경과 정황들, 또한 주변의 상황들까지도 역사를 평가하고 해석함에 있어 결코 도외시되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되었다. 어느 한 관점에 편중되는 것이 아닌, 역사해석에 있어서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저자의 노력을 보면서, 한 개인의, 한 사회 또는 국가의 역사를 돌아다보는 일이 얼마나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하는 것인가에 대한 발견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만나게 될 여러 역사서를 대함에 있어 역사에 대한 좋은 기준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1부에서는 가톨릭을 포함하는 한국기독교가 어떤 역사적 배경 안에서 조선이라는 외딴 곳에서 움을 틔울 준비가 이루어졌는지를 잘 알려준다. 한국의 기독교 역사에 대한 배움을 얻고자 할 때, 개신교 역사와 함께 알아두지 않으면 안 될 부분은 역시 가톨릭의 선교 역사이다. 한국기독교 역사에서 가톨릭의 선교역사를 포함하게 되면 그 연구의 반경은 훨씬 더 넓어지지만, 그것은 분명 연구되어질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기억하고 또 되새기는 개신교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적인 일생만큼 조선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향한 가톨릭 선교사들의 선교를 향한 열정과 그로 인한 확장은 개신교 선교의 역사를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조망해보고자 하는 우리의 부족한 출발에 좋은 자극을 줄만한 것이라 생각된다. 그들 또한 쉽지 않는 과정과 넘기 벅찬 환경들을 마주하면서도 신앙을 전하기 위한 일념으로 수고스러운 그들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던 일,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발생되어졌던 여러 선교 전래에 있어서의 부족함 등은 개신교가 조선에 전래되는 것에도 여러 모양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때문에, 한국기독교의 초기 역사는 단순히 그 영역 안에서만 해결되어질 성질의 것이 아니라,

참고 자료

한국교회사1,2권, 생명의 말씀사, 박용규 저
평양대부흥운동, 생명의 말씀사, 박용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