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를 통해 바라본 현대 정치공직자들의 자질-어떠한 정치가가 올바른 정치가인가?(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소개글

목민심서를 통해 바라본 현대 정치공직자들의 자질에 대하여 여러 검증된 자료들을 통하여 작성된 리포트 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왜 목민심서 인가?
2.정약용과 목민심서에 대하여
3.목민심서 속의 윤리적 리더쉽
1)청렴의 리더쉽 I.관가의 뇌물을 낭비하지 말아라
II.부당한 청탁을 물리쳐라
2)공/사 구분의 리더쉽 I.관청 출입의 공과 사를 구분하여라
II.집안에 공인이 출입 못하게 하라
III.청탁을 할 여지가 있는 사람과 관계를 잘 관리하여라.
3)수기치인의 리더쉽 I.내 허물을 아래에 물어보아라
II.남에게 허물을 적게 지우라
III.의도가 있는 말을 잘 가려야 한다
V.너그러우면서 풀어지지 마라.
4.나가며-오로지 국민을 위한 리더쉽

본문내용

2)공/사 구분의 리더쉽

정약용은 목민심서에서 이와 관련하여 목민관의 몸가짐에 대해서도 자주 언급하고 있는데
권력을 가지게 되면 자연히 사람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목민관의 대인관계에 대해서도 그 범위와 방법을 소상히 제시해 놓았다. 공금으로 선심을 쓰거나, 권문세도가를 지나치게 후히 대접해서는 안되며, 가족이나 형제와의 관계는 항상 사적이어야 하고, 심지어 친구와는 어떻게 지내야 하는 지까지도 실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봉공육조(奉公六條)`에서는 상사의 명령이 공법에 어긋나고, 민생들에게 해독을 끼칠 때는 의연한 태도로 맞서야 한다고 하였다. 지난날 그토록 상하관계가 중시되던 사회에서도 임금에게 끝까지 상소하다가 혹자는 유배당하고, 혹자는 죽음을 당하기도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나 오늘날 자기 상사의 불의를 보고 맞서는 정치공직자가 얼마나 되는 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I.관청 출입의 공과 사를 구분하여라
혼금(잡인들의 관청 출입을 금하는 일)은 엄중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요즘 사람들은 흔히 중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을 덕으로 여기지만 이런 덕을 가지고서는 정사를 베풀 줄 모르는 것이다. 내 직책은 목민하는 것이지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 아니다. 생전에 한번 보지도 못한 사람들을 어찌 다 만나 볼 수 있겠는가.
문지기를 단속하되 ‘무릇 손님이 문밖에 이르면, 먼저 따뜻한 말로 일러두고 이에 가만히 보고하여 처분을 듣도록 하라. 하면 실수가 없을 것이다.
경국대전에는 사사로이 관부에 출입하는 자는 형장이 100이다. 다만 아버지 아들 사위 형 아우만은 예외로 한다‘고 했다.
살펴보건대, 국가가 금지한 명령이 이와 같으니 무릇 몸을 닦고 형실을 돈독히 하는 선비는 반드시 마땅히 이 법을 위반해서는 안된다.

참고 자료

『정선 목민심서』, 정약용, 다산 연구회 옮김, 창작과 비평,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