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2.27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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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보고나서
집으로 가는 길은 2000년 11월 개봉 된 영화로 장예모 감독 장쯔이 주연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도시에서 생활하던 한 청년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그는 류오 유셍으로 그의 아버지는 삼합둔이라는 시골에서 평생 교사를 지내신 분인데 그 분의 부고를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면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그가 고향에 도착했을 때 마을 어른들께 그의 어머니가 옛날 전통장례를 고집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어머니께 전통장례를 지내기는 어렵다고 어머니를 설득하려 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전통장례에 대한 고집에 고심하다가 우연히 부모님의 약혼 사진을 보면서 옛날 부모님의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회상한다.
‘삼합둔’이라는 시골에 류오창위라는 젊은 선생이 마차를 타고 오면서 그 마을의 꽃다운 처녀 자오디는 첫눈에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는 학교를 지을 때 내는 ‘공밥’을 지으면서 자신이 지은 밥을 그 선생이 먹기를 바라면서 온갖 정성을 들여 밥을 하였다. 또 그녀는 선생과 마주치려는 생각으로 마을의 두 개 있는 우물 중에 가까이 있는 우물을 제쳐두고 학교 가는 길에 위치하는 멀리 있는 우물에 물을 길러 다닐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선생이 그녀의 집에서 식사를 하는 날이 돌아왔다. 선생이 아침을 먹고 나자 자신이 내놓은 그릇을 기억하는지 물어 보면서 선생이 만두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저녁에 그를 초대한다. 그러나 선생은 잠시 후에 와서 도시로 돌아가야 한다고 하면서 그녀에게 빨간 머리핀을 하나 건네주며 12월에 다시 오겠다고 했다. 그녀는 빨간 머리핀을 하고 그에게 자신이 만든 만두를 먹이고자 하는 애틋함으로 들판을 정신없이 달렸다. 그러나 뛰는 도중에 넘어져 그릇은 놓쳐 깨지고 머리핀은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그 핀을 찾으려고 몇날 며칠을 그 길을 다니다가 결국 그녀의 집 울타리에서 그 핀을 찾았다. 그리고 딸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어머니는 그릇 고치는 할아버지를 불러 깨진 그릇을 고쳐놓았다. 그 후 그녀는 그가 돌아오기로 했던 12월에 그가 마차를 타고 떠나간 그 길에서 그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 매서운 추위에 떨면서 기다리던 그녀는 마침내 병을 얻고 몸져눕게 되었다. 이틀을 자다 깨어나니 멀리서 그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선생이 급하게 돌아왔던 것이다. 이 소리를 듣고는 그녀는 학교로 달려갔다. 학교에 도착하자 주위에 있던 마을 사람들이 선생에게 자오디가 왔다고 외친다. 바깥으로 나온 선생과 자오디의 만남은 그 후로도 계속 반복되었다. 그러한 기다림과 만남을 반복하다가 결국은 그가 완전히 돌아오면서 그와 그녀의 사랑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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