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 로크 -정치사상사의 측면에서
- 최초 등록일
- 2008.02.26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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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크의 정치사상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글입니다.
경험론, 자연법, 사회계약설에 관해
목차
Ⅰ. 서론 - 로크의 정치사상이 미친 영향
Ⅱ. 본론
1. 경험론
2. 자연상태와 자연법
3. 사회계약설
Ⅲ. 평가
본문내용
Ⅰ. 서론 - 로크의 정치사상이 미친 영향
존 로크는 모든 철학자 중에서 가장 행운아였다. 로크는 철학자 중 자신의 이론을 가장 잘 현실에서 구현시킨 인물이었다. 이론철학에 대한 그의 저작이 완성되었을 무렵에 그의 조국 영국의 정부는 그와 정견을 같이하는 사람들의 손에 들어갔다. 그의 정치학설은 몽테스키외에 의해 발전되었고, 훗날 미국 헌법에 구현되었으며, 아직도 정치적 분쟁에 있어서 유용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 헌법은 약 50년 전까지만 해도 그의 학설에 입각하고 있었다. 또한 1871년 채택된 프랑스 헌법 또한 그의 학설에 입각하고 있었다.
로크의 시대로부터 오늘날까지 유럽에는 중요한 두 가지 형태의 철학이 있다. 그 하나는 학설이나 방법에서 로크 계통의 것이고, 또 하나는 데카르트와 라이프니츠에서 파생된 것이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흔히 경험론과 합리론으로 분류한다.
우선 경험론이란 우리의 인식은 오로지 감각적 경험에서부터 생긴다는 주장이다. 고대의 소피스트, 에피쿠로스학파, 중세의 유명론 등은 이러한 주장의 대표격이다. 그러나 17세기 영국의 경험론은 새로운 단계로 나아간다. 즉, 이것은 자연과학의 찬란한 업적에 자극 받아 방법론적 반성을 앞세운 경험론이다. 로크는 데카르트를 위시한 합리론자들의 주장에 반박하여 생득 관념이란 있을 수 없으며 우리가 어떠한 지식을 갖던지 간에 우리는 그것을 살아가면서 획득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를 이어서 아일랜드의 관념론자 조지 버클리와 스코틀랜드의 데이비드 흄에 의해서 경험론은 더욱 발전되었다.
한편 17세기 유럽 대륙에서 주창된 합리론은 우리의 인식 능력을 이성(理性)과 감각(感覺)의 둘로 나누어 감각이 아닌 이성만이 우리를 진리로 이끈다는 주장이다. 이것은 중세를 지나서 신의 계시가 아닌 인간의 이성을 진리의 원천으로 삼아 인간적 자아의 권리와 권위를 주장하고자 하는 합리론이다. 진리는 이성으로부터 도출된다. 이성은 감각 경험과 무관할뿐더러 그것보다 우위에 있다. 또는 지식은 선천적(경험으로부터 독립된, 경험을 초월한, 경험에 앞선)인 개념들이나 필연적인 관념들로부터 연역될 수 있다 등은 합리론 철학이 주장한 바였다. 근대 합리론자들 중에서 데카르트는 통합된 포괄적인 학문체계를 구성하고자 하는 일련의 시도들을 시행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를 이어서 네덜란드의 유대인인 베네딕트 스피노자, 독일의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 등이 있다.
참고 자료
Andrew Heywood, 조현수 옮김 "Politics".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05
C.B.맥퍼슨, 이유동 옮김 “소유적 개인주의의 정치이론”. 인간사랑. 1991
Bertrand Russell. 한철하 옮김. “서양철학사”. 대한교과서. 1995
Diane Collinson. 박은미 옮김. “50인의 철학자”. 시공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