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에 관한 경제 에세이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02.2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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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휴대폰 요금은 과연 비싼가에 대한 경제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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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동통신 3사는 이를 소비자의 문제로 보고 있다. 비싼 핸드폰으로 꼭 필요하지 않은 통화를 하고, 공중전화를 옆에 두고도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 모두 쉽게 볼 수 있는 일이다. 아니 공중전화는 핸드폰 배터리가 없거나, 핸드폰을 가져오지 않은 경우, 또 이용정지 중인 사람들을 제외하면 사용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따라서 통신회사들은 사람들이 이동전화 요금에 많은 지출을 하는 것을 소비자의 낭비적 성향 때문으로 주장한다.
시민참여연대는 이를 일부 인정하나, 허위과장광고와 불법적인 마케팅을 더 큰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동전화 3사는 우리나라의 이동전화 가격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싼 것이라고 말하지만 시민참여연대는 절대적인 가격은 싸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월 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월 소득에 비해 핸드폰 요금은 비싼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월 소득이 훨씬 낮은 중국에 비해, 우리나라 핸드폰 요금이 더 싸다는 사실은 본다면, 이 주장 역시 조금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아무리 물가가 싸고, 국민 월 소득이 낮다 하더라도, 이동통신 요금 생산 원가는 그 물가만큼 떨어지기 힘들다는 말일 것이며, 또한 월 소득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타 선진국에 비해 핸드폰 통화량이 월등히 많다는 사실은 요금의 문제를 떠나서 우선 반성해야 할 일이다.
시민참여연대에서 주장하듯이 우리나라 소비자 입장에서 핸드폰 요금은 비싸다. 그렇다면 수요-공급의 원리대로 보았을 때 수요는 적고 공급은 많아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핸드폰 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면서도 수요는 줄어들지 않는다. 또한 올해 초 이동전화의 요금을 인하한 뒤 초반에는 이동통신 회사들의 매출이 줄었었다고 한다. 또한 소비자들도 요금고지서를 보고 요금이 내렸음을 느꼈다고 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 이동통신 회사의 매출은 예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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