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학이론에 있어 신(神)의 범주
- 최초 등록일
- 2008.02.19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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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 문학이론에 있어서 신의 범주에 대해 조사 정리한 고전문학 레포트입니다. 자세한 정리내용(구성)은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고전문학비평, 조선후기 문학, 문예이론 공부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신(神)의 함의와 층위
(보충. 조선후기 문예이론에 있어 形과 神의 문제)
2. 조선 후기 시론(時論)에 있어 신(神)의 범주
1) <이수광>의 신래(新來)
- 지봉 이수광의 ‘以神爲主’
2) ‘신래(神來)’와 ‘신행(神行)’
<김창흡과 조귀명>
3) 영감의 도래
4) 허정(虛靜)과 기(機)의 결합을 통해 발현된 신(神)
5) 신경(神境)
3. 조선 후기 산문론(散文論)에 있어 신(神)의 범주
1) 이수광
2) 작가의 측면에서의 신(神)
3) ‘도(道), 법(法), 신(神)’,
‘의(意), 법(法), 신(神)’과 관련된 신의 범주
4) 작품이 도달한 이상적 심미 경계인 ‘신품(神品)’으로 사용된 신
Ⅲ.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신(神)은 동양 문화권에서 문학을 포함한 예술에 있어 최고의 미적 범주이다. 여타의 많은 범주들 가운데 신(神)은 기(氣) 운(韻) 의경(意境)등과 함께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으며 각 층위에서 항상 최고의 위치를 차지해왔다.
신은 발현ㆍ운용되는 층위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① 창작 주체- 작가의 내재적 본질, 혹은 자유로운 정신 활동
② 창작 대상- 객관 사물의 본질적 국면을 지칭
③ 작품- 작품에 구현 ․ 반영된 신묘한 특질, 심미적 경계
그럼 이제부터 신의 개념이 창작과 감상의 층위에서 어떤 의미로 사용되어왔으며, 그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 시론과 산문론으로 구분하여 신의 구체적 함의와 특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신(神)의 함의와 층위
① 『설문해자 (說問解子)』에 나타난 ‘신(申), 신야(神也)’
‘신(神)’은 ‘신(申)’과 통용
⇒ 신(神)은 처음에는 번개와 같이 신비하고 기이한 자연 현상 혹은 그것을 주재하는 존재 혹은 신비하고 불가해한 힘을 지칭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② 자연 현상의 신비함을 관찰하던 것에서 출발하여 철학 방면으로 응용․전화된 신은 객관 사물의 변화 발전의 법칙과 인간 주체의 내재적 정신․능력을 지칭하는 개념 등으로 사용됐으며, 그 후 회화와 서예의 예술 부문에서 ‘형신(形神)’ 범주를 중심으로 운용되었고 문학 분야에까지 폭넓게 확대되었다.
③ 신(神)의 3가지 구분(발현․구현되는 각 층위에 초점을 두었다)
ㆍ창작 주체의 신 : 예술 창작의 주체인 작가에 내재한 신. 주로 작가가 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국면과 관련. 작가가 외부 세계에 대한 잡념과 욕망을 배제하고 고요히 침잠할 때, 외부 경물과 우연히 접촉하였을 때 도래하는 특수한 정신 현상 혹은 활동으로 발현
참고 자료
<조선조 도가의 시문학 연구>, 손찬식, 국학연구원, 1995
<조선 후기 시론 연구>, 민병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1990
<조선 후기 문학이론에 있어 신의 범주>, 정우봉, 한국한문학회,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