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성군 세종대왕 그의 정치적 업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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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본 론
- 업적
1) 국방 외교 전략
2) 집현전

- 정치철학
1) 인도주의
2) 실용주의

3. 결 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2. 본 론

- 업 적

1)국방외교전략

세종이라는 인물을 군사전략이나 외교 전략과 연결해 생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실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종은 적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국왕으로서 갖춰야 할 국방 외교 전략 혹은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군사전략에 대한 안목을 체득해 가고 있었다. 현재에 우리의 상황에도 알맞지만 그 나라의 군사적 독립성이 곧 그 나라의 주체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도 동일하였다. 오히려 과거엔 외교적인 관계가 지금처럼 복잡하지 않았으므로 더욱 나라의 군사적 역량이 그 나라의 주체성을 나타내는 지표였다. 지리적으로 중국이라는 초강대국의 바로 밑에 위치한 조선으로썬 항상 중국의 입장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상황에 여진과 왜 등의 이민족들은 호시탐탐 조선의 안보를 위협하는 존재였다. 당시 조선은 오랑캐라 부르며 그들과의 관계에서 우위의 입장으로 생각하였고 경제 문화적으로도 그들보다 앞서 있는 상황이였다. 하지만 여진과 일본은 항상 조선의 국력이 약해지거나 내적 정치상황이 복잡할 경우를 틈 타 변방에서 노략질을 일삼았다. 이런 상황에서 세종의 외교적 성과 중 매우 중요한 부분은 이런 여진, 일본과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여진과의 관계는 무력으로 강경책을 쓰거나 회유하는 화전 양면책을 썼는데, 두만강 유역의 여진은 김종서로 하여금 구축하도록 하고 6진을 개척하여 국토를 확장하였다(1432). 압록강 유역의 여진은 최윤덕·이천 등으로 하여금 구축하게 하고, 4군을 설치하였다. 이때의 국경선이 압록강으로부터 두만강까지 확보되어 이곳에 사민정책(徙民政策)을 실시하는 등 국토의 균형된 발전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일본과는 1419년(세종 1) 이종무로 하여금 왜구의 소굴인 쓰시마섬을 정벌하게 했으며, 이후 쓰시마 도주(島主) 소 사다모리가 사죄하고 통상을 간청해오자, 1426년 삼포를 개항하였다. 이렇듯 세종은 여진과 일본이라는 눈에 가시같은 안보의 위협적 존재들을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사용하여 조선을 함부로 넘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의해 세종은 대외적인 정치 상황에서 중국과의 외교에 집중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이한우,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해냄,2006.
조남욱, ‘세종대왕의 정치철학’,부산대학교 출판부,2001.
‘고등학교 정치’ 교육인적자원부,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