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 영화연출강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2.13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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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젠슈테인 선집1 영화연출강의 감상문
목차
제1장 연출적 해결
-에이젠슈테인의 예리하고 분석적인 시선
제2장 미장센
-예비적인 해결과 미장센의 설계는 감독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제3장 쇼트 분할
-쇼트는 졸병, 몽타주 단위는 분대장, 미장센은 소대장이라는 철의 규율
제4장 쇼트의 연출
-쇼트 안에서 연출이라는 미장카드르
본문내용
에이젠슈테인선집1 영화연출강의
제1장 연출적 해결
-에이젠슈테인의 예리하고 분석적인 시선
2000년도에 <영화에서의 몽타주 이론>(김용수/영화당)이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난다. 당시 에이젠슈테인이 유명한 감독이고 몽타주이론을 정립했다는 단편적인 지식 밖에 없었던 나로서는 그의 세심하면서도 분석적인 이론적 성취(당시에 난 창작적 측면의 영화이론, 즉 영화를 만드는데 있어서의 이론보다는 철학과 사회학이 배경이 된 영화이론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감정보다 이성으로 영화를 접했다고 할까? 하여간 그랬었는데 에이젠슈테인의 정교한 창작적 이론은 충격 그 자체였다.)에 너무나 놀랐었다. 그래서 자연히 이 책, <영화연출강의>도 읽게 되었던 것 같다.
당연히 이 책의 세부적인 내용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가 행했던 강의를 읽으면서 위의 <영화에서의 몽타주 이론>와 비슷한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감독은 단순히 쇼트를 나누고 연기를 시켜 카메라에 담는 것 이상으로 영화 전체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요소에 대한 나름의 ‘원칙’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할까? 하여간 그의 이러한 영향은 너무나도 지대해서 이후 영화를 보면서 다음과 같은 관람 습관을 가지려고 애썼고 현재도 이 습관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는 중이다.
왜 이 감독은 이 장면에서 배우에게 저런 옷을 입히고 왜 컷을 저기서 나누었으며 인물의 역할을 드러내려고 어떤 요소를 첨가했을까.. 등등.
본문에 있었던 인물분석과 이를 드러내는 방법(미쇼노 노차의 차양 모자)이나 인물들의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원탁이 아니라 긴 테이블을 선정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그의 분석과 통찰력은 가히 전율을 일으킨다.
참고 자료
에이젠슈테인 선집1 영화연출강의(니즈니 기록, 이경운 옮김, 예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