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일리치의 죽음
- 최초 등록일
- 2008.02.04
- 최종 저작일
- 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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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 나타난 각 등장인물의 성격. 책을 몇번 정독하여 핵심만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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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톨스토이가 오랜 공백을 깨고 발표한 작품으로, 톨스토이는 이 작품에서 삶과 죽음에 대해서,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고등법원 판사의 높은 직위에 있는 `이반 일리치` 는 고위관료의 아들로 태어나 법조인으로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는 높은 직위를 갖고 있었지만, 그의 인생은 너무나 단순 평범해서 끔찍할 정도였다. 그러다 그가 집안일을 하다 얻은 옆구리 통증이 중병으로 확대되고, 지금까지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반 일리치는 이름 모를 병에 걸려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는데, 자신의 죽음이 닥치자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통해 그는 주위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한 것은 그 자신이 아니라 직위였다는 사실에 인생의 허망함과 슬픔에 휩싸인다. 병과 죽음을 부정하려고 발버둥치며 그런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을 원망하던 주인공 이반 일리치는 자기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오는 죽음에 직면하고서야 조금씩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이반 일리치를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친구, 동료 등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가진 공통점은 이들이 모두 자기중심적이라는 것이다. 톨스토이는 자기중심적인 인생이야 말로 가장 나쁜 인생이라고 하였다. 각 등장인물들의 자기중심적 성격은 작품 속에서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첫 번째로는 주인공인 이반 일리치이다. 그는 결혼 결혼생활이 평탄하지 못하자 이를 잊기 위해 친구들을 집에 불러들여 브리지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에 집중했다. 이는 결혼 생활의 문제점을 직접 해결하려 하지 않고 적당히 넘어가려 하는 자기 몰두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또한 그가 아프게 된 계기가 된 커텐을 다는 것 또한 그 예이다. 커텐은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차단막 같은 것이다. 이 작품 전반에서 보여 지는 다른 예는 이반이 식구들에게서 바라는 점이다. 식구들이 아픈 자신만을 바라봐 주기를 원하는 이반의 태도는 매우 이기적이며, 이 또한 이반의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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