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론
- 최초 등록일
- 2008.02.02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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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진건 작가론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빙허의 생애
1-1. 출생과 집안환경
1-2. 작가와 기자생활
1-3. 말년과 죽음
1-4. 그의 생애에 대한 고찰
2. 문학적 활동과 경향
2-1. 민족의식
2-2. 인간성의 비판
2-3.반어적 정관
2-4. 사실주의
3. 빙허의 대표적인 소설들의 분석
3-1. 빈처
3-2. 운수 좋은 날
3-3. 술 권하는 사회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빙허 현진건은 1920년 11월 첫 작품「희생화」를 발표하면서 소설 쓰기를 시작해서 1941년 9월 마지막 장편 「선화공주」를 《춘추》지에 연재하다가 중단하기까지 20여 년간 창작 활동을 해온 작가이며, 김동인, 염상섭과 함께 우리나라 근대 단편 소설의 모형을 확립한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 사실주의 문학의 개척자이다.
그의 작품은 그의 의식 변화에 따라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제 1기의 작품들은 봉건 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과도기 지식층의 사회에 대한 갈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전환기를 살아가면서 과거의 전통적 요소와 새로운 근대적 요소의 부조화를 겪으며 비로소 자아에 눈을 뜨고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신을 발견, 시대 의식을 각성하는 과정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작품으로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등이 있다. 제 2기의 작품들은 식민지 정책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사회와 민족에 대한 이데올로기 의식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모순을 파악해 내고 있다. 특히 사회계층의 양극화 현상과 하층계급의 불행을 주시했고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심화, 확산되어 식민지 사회의 허위를 파악하는데 주력하였다. 작품으로는‘피아노`, `할머니의 죽음’,‘운수 좋은 날’등이 이 시기 작품에 속한다. 제 3기의 작품들은 1930년대 군국주의 시기이다. 표면적으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를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탄압이 강화되자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유토피아 의식으로 당대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맞서 나갔다. 이러한 의식이 현실도피라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려우나 타협의 가능성을 상실한 현실에 대한 부정으로서의 대응양식을 창출했다는 긍정적 측면도 없지 않다. 작품으로는‘서투른 도적`,‘무영탑’등을 들 수 있다.
그의 문학세계의 바탕에 흐르는 큰 줄기는 사회와 민족에 대한 작가적 양식이었다. 그것은 시대 상황에 따라 변하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문학적 진실을 지키려고 애쓴
참고 자료
『현진건 - 식민지 시대와 작가 정신』: 현길언 저 - 건국대학교 출판부
『현진건의 소설과 그 시대 인식』: 신동욱 저 - 새문사
『문학이란 무엇인가』: 신춘호 저 -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