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에 나타난 선사상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8.01.30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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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불교철학의 핵심을 이루는 선종에 대해서 6조 혜능의 어록인 <육조단경>을 중심으로 기술한 글. <육조단경>의 핵심사상을 정리하고 특히 선 사상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함.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단경》壇經이전의 禪사상
2. 《단경》壇經의 주요내용
(1) 혜능의 생애
(2) 일행삼매一行三昧
(3) 무상참회無想懺悔
(4) 정토신앙
3.《단경》壇經에 나타나는 선禪사상
(1) 좌선법坐禪法
(2) 정혜불이定慧不二의 선법
(3) 돈오견성頓悟見性
(4) 무념無念, 무상無相, 무주無住
(5) 반야법般若法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육조단경》六祖壇經은 중국 남종선南宗禪의 근본이 되는 선서禪書이다. 원래 명칭은《육조대사법보단경》六祖大師法寶壇經으로 중국 선종의 제6조인 혜능의 어록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은 불교 경전이 아니라 중국의 선사禪師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가필加筆, 보충한 형태로 편찬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나 둔황敦煌에서 출토된 것이 가장 오래되어 초기 선종의 흐름을 파악할 때, 이를 기준으로 삼는다.
《단경》壇經의 선법을 선종의 사상사적인 배경을 통하여 검토해보면 종래의 선법에 대한 비판의 성격과 동시에 그것들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사상적 연계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발견된다. 즉《단경》壇經의 사상은 달마達磨에서 동산선문東山禪問을 거쳐 북종신수北宗神秀에 이르는 선법禪法의 흐름을 비판적 입장에서 계승한 것으로 파악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하에서는《단경》壇經이전의 선법으로부터《단경》壇經에 이르기까지의 사상사적인 배경의 흐름과《단경》壇經에 나타나는 중심사상이 무엇인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단경》壇經이전의 禪사상
붓다佛陀는 그의 깨달은 바를 경전 이외에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지, 문자를 내세우지 않는다.”以心傳心, 不立文字라는 비법으로 전수하였다고 한다. 이 비법은 그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에게 전수되고 또 차례로 전수되어 보리달마菩提達磨에까지 내려왔는데 그는 인도의 제28대조이며 520~526년 사이에 중국에 와서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祖師가 되었다.
달마達磨의《이입사행론》二入四行論에 의하면 입도入道의 법문은 여럿이 있으나 근본적으로 두 개의 범주로 나뉜다. 하나는 이입理入에 의한 입문이고, 다른 하나는 행입行入에 의한 입문이다. 이입理入이란 경전의 연구를 통한 근본 교리의 이해, 즉 깊이 뿌리박은 신앙에 의하여 일체의 유정물有情物이 하나의 참된 본질을 공유한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를 말한다. 이러한 이입에 대해 행입行入은 실천적 수행을 강조하는 입장으로서 사행四行으로 명시되며 이는 육바라밀六波羅密의 바탕이 되고 있다.
참고 자료
1. 성철스님,《돈황본 육조단경》, 장경각, 1997.
2. 청화스님,《육조단경》, 광륜출판사, 2003.
3. 김윤수 저,《육조단경 읽기》, 마고북스,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