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체험 수기
- 최초 등록일
- 2008.01.28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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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느낀 소감문 입니다.
대회용으로 올린 것이니 만큼 참신하게 썼습니다.
대화체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생생한 효과가 덧붙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걸어서 5분 거리. 아침운동을 할 때마다 지나치는 그곳. 하지만 봉사활동시간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얻고 진정한 봉사활동이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낯설게만 느껴진 성보재활원으로 RCY 단원들과 함께 갔다.
“안~~녕!”
우리가 재활원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서성거리고 있을 때 누군가 나에게 손을 흔들며 외친 한마디였다. 그들과의 첫 만남. 그 순간 그들의 모습이 순수한 천사처럼 보였고 나도 모르게 손을 흔들며 답례를 했다.
“안녕하세요.”
긴장했던 몸이 편안함을 되찾았고 미소를 지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그들은 우리를 주목했다. 늘 오던 사람이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놀라기도 하면서 신기하다는 듯이 우리를 쳐다보았고 나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생각하며 주춤거렸다.
단원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함께 놀 수 없으니 청소를 하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처음에는 매우 기뻤다. 같이 이야기를 하고 놀라고 할까봐 가슴 졸였기에 청소라는 말이 마치 구원의 말처럼 느껴졌다.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가지긴 했지만 하루아침에 가까워지긴 힘들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 생각은 곧 바뀌게 되었다.
기쁜 나머지 청소를 열심히 해서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청소를 모두 끝낼 수 있었고 집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선생님께 “집보다 더 깨끗하게 청소를 끝마쳤습니다!” 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선생님 말씀은 나의 기대를 무너뜨려버렸다. “수고했어요, 자! 청소를 빨리 끝마쳤고 여러분들도 이제 장애우분들과 친해져야 하니까 1시간 정도 장애우분들과 어울려 보세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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