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 4장-민주시민교육론. 민주적 태도와 열린 학습방식
- 최초 등록일
- 2008.01.23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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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주시민교육론. 민주적 태도와 열린 학습방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원대학교 교육사회학 교재 4장의 요약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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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학교 3학년 시절, 학급 반장이었던 나는 물리선생님의 질문과 대답을 잊을 수 없다. 학생회장에 왜 나가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당연한 듯이 “학생회 임원이 된다고 해서 우리의 생각대로 될 수 없다는 건 당연해서 그런데요.”라고 대답했다. 평소 무서웠던 그 선생님의 성격상 굳어지는 표정을 보며 왠지 큰 꾸지람을 듣게 될 거라고 생각했으나 의외로 그 선생님께서는 교과서를 덮으시곤 학생회와 우리들의 권리, 그리고 전교조의 탄생배경에 대해 아주 진지하게 설명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나의 대답은 후회하진 않으나 그 선생님이 어째서 그렇게 진지할 수 밖에 없으셨는지 이해할 수 있다.
4장을 읽으며 가장 와 닿는 부분이 민주주의란 정치원리인 동시에 생활원리라는 점이다. 우리가 지식으로는 알고 있지만 그것을 우리의 것, 우리가 응당 누리며 지켜야 할 것 이라는 것을 왜 알지 못할까? 중학교 3학년이 어리다고는 하나,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알지 못했을까? 다만 그것이 자신과는 무관한 ’책 속의 지식‘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 바탕에는 물론 정신의 미성숙이라든지 웃어른에 대한 무조건적인 순종 등의 사회적인 원인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선진국에서 교수와 학생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교사와 학생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면 이내 사그라드는 것 같다.
나를 반성하며 더욱 중요하게 든 생각은 “이렇게 사고해 온 내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민주적이고 자발적인 태도를 장려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이다. 나도 내가 받아왔듯이 당연하게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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