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발달 심리에 관하여)

소개글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고 작성한 감상평 레포트 입니다. 지난학기 A+학점을 받은 자료입니다.
저의 견해위주로 작성 하였기 때문에 별다른 편집없이 제출하시면 됩니다. 좋은결과가 있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빈민들의 진솔한 얘기들을 현실감있게 잘 묘사한 소설이다.괭이부리말은 힘없고 연약한 이 시대의 우리의 이웃들을 정감있고 리얼하게 얘기하고 있다.쌍둥이 자매 숙자와 숙희는 가출한 엄마를 그리워하며 술만 먹으면 무서워지는 아빠와 함께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쌍둥이 아빠는 술만 먹지 않으면 온순하지만 술만 먹으면 아이들을 혼을 내어 쌍둥이 자매는 아빠가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날에는 어김없이 밖을 배회 하거나 동준이네에 있으면서 아빠가 잠이들고서야 집으로 들어간다.엄마를 그리워하면서도 엄마의 몫을 잘 해내는 숙자와 15분 차이 밖에 안나는 쌍둥이 동생 숙희는 너무나 대조를 이룬다.숙희는 모든 것을 언니 숙자에게 떠 맡기고 자신은 언니를 잘 도와 주지 않는다.그런 가운데 엄마는 두달만에 임신을 하고 돌아오게 되고 아빠도 마음을 잡고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어느 정도 형편도 풀리고 행복하다고 느낄려는 순간에 아빠의 죽음을 접하게 되고 쌍둥이 자매와 엄마는 비통에 빠진다.
쌍둥이 자매는 또래의 친구 동준이와 잘 어울려 지낸다.동준이는 형 동수와 함께 살고 있다.엄마는 일찍 가출을 했고 아빠도 돈 벌어 온다고 나가셔더 몇 달째 연락이 안되는 상태에서 동준이와 동수는 외롭게 하루 하루를 보낸다.동수는 나쁜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본드를 한다.자신이처해있는 상황들도 엄마,아빠에 대한 기억들도 잠시라도 잊어 버리고자 하는 마음에 혼자서 다락에서 본드를 마신다.
하지만 동생 동수에 대한 사랑만큼은 너무나도 애틋하다.
영호는 괭이부리말에서 자란 순수하고 성실한 청년이다.영호는 본드를 하고 쓰러져 있는 동수를 데리고 동수의 집으로 향한다.집은 온통 엉망진창 이었고 동준이는 혼자서 있었다.동준이가 영호를 알아 보았고 아이들만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영호의집으로 동준이와 동수를 데리고 가서 함께 살게 된다.동수는 내심 좋으면서도 영호에게 계속 화를 내고 못마땅해 한다.

참고 자료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창비(창작과비평사)/ 200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