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피아노 독주회를 다녀와서

목차

들어가는 말

1. Claude Debussy - Clair de lune

2. Sergei Rachmaninov Prelude in b minor Op. 32 No. 10

3. Ludwig van Beethoven Sonata in E-flat Major, Op. 27, No. 1

4. Robert Schumann Symphonic Etudes, Op. 13

맺음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클래식은 음악 분야를 전공하거나 특별히 좋아하지 않으면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듣지 않게 되는 장르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클래식보다는 길거리, 텔레비전의 광고 등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음악에 더 친숙하다는 것이다. 나 역시 그의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 친숙하지 못한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것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생애 첫 음악회가 된 이번 김경애 피아노 독주회가 클래식에 한 발자국 다가서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경애 피아노 독주회는 지난 3월 25일 성남 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렸는데 첫 번째 Claude Debussy의 Clair de lune, 두 번째 Sergei Rachmaninov의 Prelude in b minor Op. 32 No. 10, 세 번째 Ludwig van Beethoven의 Sonata in E-flat Major, Op. 27, No. 1 마지막 Robert Schumann의 Symphonic Etudes, Op. 13 이렇게 네 곡이 연주되었다.


1. Claude Debussy 드뷔시는 프랑스 인상주의와 상징주의의 대표적 작곡가 중 한사람이며 주로 그의 음악은 다른 예술분야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았다. 그는 자신을 가장 예리한 독일 낭만주의의 비판자로서 책임 지웠다. 독일 낭만주의의 드라마틱한 고조와 감정의 과다에 반항하여 내부적인 인상을 생명으로 음악을 색채감 있게 표현한 것은 낭만주의와도 일맥상통하고 새롭고 대담한 아이디어와 시각, 색채감이 풍부한 음악을 표현 하였다.

- Clair de lune
연주회의 첫 곡은 드뷔시가 작곡한 Clair de lune이다. 이곡은 "Suite bergamasque 이 모음곡은 고전 모음곡 풍의 무곡으로 되어 있는데 이 달빛만은 무곡과 무관한 조용하고 느린 안단테 곡이다. 젊은 드뷔시는 로마 유학에서 돌아온 후 기존의 낭만주의 음악의 화성법에 대해 반기를 들었으며 사교계에서 귀족들과 어울리기를 그만두고 젊은 문인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예술에의 열정을 불태웠다. 이 무렵에 작곡된 최초의 작품들 중 하나가 바로 베르가마스크 조곡인데, 인상주의적인 화성어법과 중세풍의 음계, 화성 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베르가마스크 조곡)" 이라는 네 곡으로 된 모음곡 중 한 곡으로 "달빛`이라고 많이 불린다.
다른 모음곡과 달리 "달빛"은 고전시대의 모음곡 제목을 차용하지 않고 표제적 제목을 붙였으며 인상주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달빛이 비치는 밤의 풍경을 단아한 악상과 인상주의적인 화음으로 표현하려 하고 있는데, 이것은 당시 유행하던 인상주의 문학과 미술에 영향 받았음을 짐작하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