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자]
- 최초 등록일
- 2008.01.17
- 최종 저작일
- 1997.09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 1차 세계 대전 이후로 미국이 세계사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정체성에 대한 관심이 미국 사회에서 높아졌고, 그것은 문학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로렌스로부터 지속된 그러한 정체성 찾기 작업은 멜빌의 『백경』 발굴에서 그 정점에 다다르며, 매티슨으로 오면서 로렌스와 엘리엇 등의 모더니즘적 심미안을 통한 미국 문학사의 구성으로 이어진다.
미국 문학사의 구성, 또는 미국 문학 정전(canon)의 형성은 개인주의, 자립성 등의 미국의 성격 혹은 미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움직임과 일치하여 이루어진다. 특히 미국 문학에서 19세기 로맨스 문학 전통은 미국 문학사에서 이루어져 온 미국의 정체성 내지 미국의 자아관의 확립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그 가운데서 나다니엘 호손의 『주홍글자』는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자립적 개인주의>로 특징지어지는 미국의 성격은 19 세기 이후의 미국 문학뿐만 아니라 19 세기 미국 로맨스의 정전을 결정하는 기본 범주였다. 『주홍글자』에서 미국의 자아는 헤스터라는 예언자적 여성 인물을 통해서 재현된다.
『주홍글자』의 가장 특징적인 형식인 로맨스는 사실상 호손에게는 다소 모호한 개념이었다. 그에게 로맨스란 장르는 환상과 진실, 상상과 실제를 결부시키기 위한 도구였다. 곧 그것은 미국적 소재에 기초한 로맨스이며, 사실과 허구 사이의 연결점을 세우기 위한 것으로서 다소 사실주의적인 측면이 강하게 투영된 소설 형태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