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춘향전에 대한 연구

소개글

판소리계 고전소설 춘향전에 대한 논문형 리포트 입니다.
국어교육과, 국어국문과의 고전소설 관련 수업의 리포트로 적합하며,
서본결 3단 구성으로 참고문헌과 각주 등이 명확하여 활용에 편리할 것입니다.

목차

1장〉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
1. 판소리계 소설의 개념
2.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의 선후 문제
3. 판소리계 소설의 문학적 특성
4. 판소리계 소설의 미학 - 《골계미》
5. 소설사적 의의

〈2장〉춘향전에 대해
1. 『춘향전』의 작가
2. 『춘향전』의 성격
3, 『춘향전』의 인물
4. 『춘향전』주제에 대한 기존의 연구 검토
5. 『춘향전』에 나타난 문학사상
6. 『춘향전』의 이본
7. 순종과 항거의 의미
8. 『춘향전』의 성립에 관계되는 설화

본문내용

1. 판소리 소설의 개념

판소리계 소설의 본질이나 성격문제를 논하기에 앞서 분명히 해 두어야 할 몇 가지 전제 가운데 하나는 “판소리계 소설”이란 용어의 개념과 범주를 규정하고 그 타당성 여부를 검증하는 일이다. 지금까지는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등과 같이 판소리로 불리어지고 있는 일군(一群)의 작품에 대해 “판소리계 소설”이란 명칭을 부여하고 있다. 이것은 국문학계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학계 전반에 걸쳐 통용되는 하나의 개념으로 성립되어 있다.
따라서,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전제로 판소리계 소설의 범주를 세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 생각 해 볼 수 있다.

⑴ 과거에 판소리로 불려졌고, 현재까지도 불려지고 있는 작품
⑵ 과거에는 판소리로 불려졌지만, 현재는 불려지지 않고 있는 작품
⑶ 과거에는 판소리로 불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불려지고 있는 작품.

이 가운데 ⑴의 경우에 속하는 작품으로는 현재 판소리계 소설로 불려지고 있는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토끼전』, 『적벽가』등 다섯 작품이 있다. 이들 작품을 판소리계 소설로 보는 데는 이의(異議)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⑵의 경우는 문제가 간단하지 않다. 『배비장전』이나 『변강쇠가』와 같이 과거에 판소리로 불려졌다는 기록과 함께 현재 그 자료가 남아 있는 경우는 여기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지만, 그와는 달리 과거에 판소리로 불려졌다는 기록만 있고 그 자료가 남아 있지 않거나 자료가 불분명한 경우는 “판소리계 소설”이라 부르는데 주저하게 된다. “판소리 열 두 마당”이라는 말은 일찍부터 있어 왔고, 그것을 사실로 인정한다 하더라고, 그 열두 마당이란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키느냐에 대해서는 견해들이 다르다. “판소리 열 두 마당”을 위에서 이야기한 다섯 작품에 『변강쇠타령』, 『배비장타령』, 『강릉매화전』, 『옹고집전』, 『장끼전』등을 추가하여 10작품을 만드는 데는 서로 이견이 없지만 나머지 두 작품을 놓고서는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인다. 따라서 『옹단춘전』, 『괴똥어미전』, 『두껍전』같은 작품도 한때는 판소리로 불려졌던 작품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다.

참고 자료

국어국문학회(1998), 판소리 연구, 태학사.
김경완(2002), 고대 소설과 문학사상, 역락출판사.
박지원 외, 김혜니외 3인 편저 (2004), 꼭 읽어야할 고전소설 39선 2권, 도서출판 타임기획
설성경(1999), 한국고전소설의 본질, 국학자료원
설성경(2001), 춘향전의 비밀, 서울대학교 출판부
설성경(2004), 춘향전 연구의 과제와 방향 , 국학자료원
이상택외 (2005),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 돌베개
인권한(2002), 판소리 창자와 실전 사설 연구, 집문당
임동철(1997) 판소리와 판소리계 소설 연구, 민속원
정하영(2003), 춘향전의 탐구, 집문당
최운식(1997), 한국 고소설 연구 , 보고사
최정락(1998), 판소리계 소설과 판소리 사설 사이의 변별적 거리, 고소설연구 4집, 한국고소설학회
판소리 학회(2000), 판소리의 세계, 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