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김형경의 ‘천개의 공감’
- 최초 등록일
- 2008.01.16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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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행복한 사람은 일기를 쓰지 않는다
-김형경의 ‘천개의 공감’을 읽고
목차
1.머리말
2. 전체적 감상
3.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괴롭습니다.
4. 맺음말
본문내용
1.머리말
‘행복한 사람은 일기를 쓰지 않는다.’ 이 책을 읽다가 몇 분 동안 눈길을 떼지 못했던 구절이다. 슬프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나 난 일기를 쓰거나 친구에게 털어놓으며 그 슬픔을 삭였다. 괴로움은 속에 담지 않고 밖으로 꺼내 놓을 때 반으로 줄어드는 것 같다. 반대로 너무 행복하거나 나의 생활이 바쁠 때는 일기를 쓸 여유조차 없어 나의 일기장은 텅텅 비어 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일기장과도 같은 책이다. 내 삶이 만족스러울 때에는 필요하지 않지만 힘들고 괴로울 땐 그 고통을 덜어주는 위로가 되는 책…….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땐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무슨 정신병자도 아니고 정신과 상담 내용을 모아놓은 것 같은 이 책이 ‘천개의 공감’ 이라는 제목처럼 나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까? 하며 미심쩍어했다. 하지만 읽다보니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이고 줄까지 쳐가며 집중하여 보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책 속에서 고민을 상담한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 아니었다. 우리 부모님, 나의 친구와 애인, 그리고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이 중에서 특히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도 몇 개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이것을 가지고 상담을 한다거나 하는 생각을 못해봤기 때문에 매우 놀랐다. 약간 거리감을 가지고 남의 일 보듯이 읽고 있었는데 읽다보니 내 상황과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고민에 대한 상담을 읽으며 내 상황에 대한 조언을 보는 것 같아 도움이 되고 마음에 위안도 얻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