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관련 소논문. 국어국문학 자료.

소개글

이육사의 삶과 관련된 시 세계를 논거한 소논문입니다.
국문학 자료로써 이육사와 관련한 논문, 과제를 하는 데 유용할 것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육사의 삶과 결부된 시 세계
1. 생애적 측면
2. 육사의 시 세계
(1) 정직한 현실 인식에서 드러난 육사의 시.
(2) 현실에 대한 한계 의식과 자기 반성
(3) 자기 반성을 통해 드러난 저항 의지.

Ⅲ. 결 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육사 이원록이 북경 감옥에서 순국한지 어느덧 6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식민지 시대에 투철한 독립투사이자 대표적 저항시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금까지 육사의 시는 생애적인 측면과 연결 시켜 ‘시=시인’이라는 관점에서 연구 되어왔다. 그러나 이들 연구의 대부분은 그가 살아온 항일 투사로서의 강렬한 생애가 그의 문학을 평가하는 데 선입견으로 작용하여 그와 그의 시를 신화화 하는 경향이 있었다. 한 시인의 시와 삶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너무 앞서나가 시를 본다면 작자가 그 시를 쓴 본래의 목적은 잃게 되고, 시 자체에 대한 참다운 평가를 방해 하는 요소로 밖에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육사가 남다른 저항의식의 소유자라는 것은 다시 말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저항의식이 그의 시 속에 반영되었다는 전제 속에서 출발하게 된다. 그러나 신화적으로 비춰진 육사 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대표적 작품들을 대상으로 그의 시를 세 주제로 나누어 봄으로써 진정한 시의 내용을 드러내 보고자 한다.
Ⅱ. 육사의 삶과 결부된 시 세계
1. 생애적 측면
육사 이원록은 1904년 경북 안동군 도산면에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강한 유가의 전통이 흐르던 곳이었다. 육사의 시가 보여주는 선비적 정신의 고결함과 지사적 결단의 단호함이 이러한 가문적 전통과 교육적 환경에 결부하여 설명한다. 하지만 가문과 전통이 육사에게 힘으로만 작용한 것은 아니다. 육사가 7세 되던 1910년,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는 비극적인 상황을 맞는다. 육사가 유년기를 지내며 성장해 가는 그 시기는 이미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의한 강압적인 근대화와 서구화가 추진되어가는 민족적 불행의 시기였다. 육사 시의 어두운 분위기와 상실감의 표현은 이런 유년기의 역사적 환경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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