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팝니다
- 최초 등록일
- 2008.01.14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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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빠를 팝니다
무능한 아빠를 부자로 만든 열네 살 샘의 부자 트레이닝
한스 위르겐 게에제. 우상수. 비전비엔피 2007.11.02
서평입니다
목차
1. 불치하문
2. 부자 마인드
본문내용
자기 아버지 귀한 줄도 모르고 성실한 가난한 아빠를 미워하고 게으른 부자 아빠를 좋아하는 14살의 아들. 과거는 어림없는 소리였지만 지금은 부권(夫權)이 상실된 시기라 가능하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세계로 통하는 통로인 인터넷에 접속했다. 세계최고의 검색 툴(tool)이지만 한국에서는 고작해서 방문순위 23위 밖에 못하는 구글(google)에 접속했다. ‘아빠를 팝니다’를 검색창에 넣었더니 `161,000개 0.05초`가 나왔다. 대단하다 싶었다. 이만큼 화제가 되었을까? 생각 했더니 아니었다. ‘딸기 아빠 oo 팝니다’ 이런 것들이 대다수이고 실제 아빠를 판다는 것은 이 책 소개 외에는 없었다.
당신이 찾는 모든 스타일,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인 ‘옥션닷컴’에서 아빠를 넣고 검색했더니 `19개의 카테고리에서 총 1703건의 진행중인 물품이 검색되었습니다` 고 한다. 놀랐다. 역시나 찬찬히 훑어보니 역시나 딸기 아빠같은 파워셀러(power seller) 뿐이고 자신의 아빠를 판다는 샘과 같은 한국의 아이는 없었다. 어쨌든 아직까지는 아빠를 파는 사람이 별로 없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돌하긴 하지만 이 책의 타이틀에서 모든 것이 상품화되고 가격만이 가치를 산정하는 유일한 절대 기준이라는 생각에 씁쓸했다.
우선 책의 캐릭터(character) 소개다. 캐릭터는 이런 우화에서 필수적이다. 직장생활 15년 차의 아버지 디노로 마흔 일곱살이다. 전형적인 인물로 엄마 코라가 있고 아들은 샘으로 14살인데 주인공이다. 멍청한 인생을 사는 사람을 다그치는 멘토르(mentor)의 역할을 한다. 조언의 핵심은 한 문장이다. ‘자신의 죄를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말라’ 독자적으로 서라는 말이다. 아비를 조언하는 33살이나 어린 아들. 서양의 사고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명제이지만 우리네 사고로는 납득하기 곤란한 것도 사실이다
참고 자료
아빠를 팝니다
무능한 아빠를 부자로 만든 열네 살 샘의 부자 트레이닝
한스 위르겐 게에제. 우상수. 비전비엔피 200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