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Go 감상문

소개글

영화 Go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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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가까이 접해볼 수 있었던 기회가 없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일본은 대중매체에서 나에게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그런 모습밖에는 없었다. 매체에서 일본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드러내 준 적이 없어 자연스레 머릿속에 일본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많았던 것 같다. ‘일본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이 나에게 가장 객관적인 시선으로 일본을 바라볼 수 있게 했던 첫걸음이었다. (그 부분이 어떤 부분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감상문과 동떨어진 내용이 되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나쁜 곳인 줄만 알았던 일본이었기에 ‘재일교포’의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처음 `Go‘를 보았을 때 제일교포의 문제에 대한 내용인 것은 알았지만 평소 재일교포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막연히 어려운 영화일 것이라는 편견에 사로잡힌 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처음 코믹스러운 분위기로 시작한 영화는 하와이를 가기위해 한국으로 국적을 바꾼 주인공이 이지메를 당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처음에는 왜 싸우는지도 모르고 보다가 나중에 주인공이 한국 국적을 가진 재일교포였기 때문에 이지메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상태에서 단순히 영화만 보다가 수업시간이 끝나 끝까지 감상할 수 없었다. 뭔가 매력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그 매력이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고, 뭐가 궁금했는지 모르겠으면 서 그 영화가 궁금해졌다. 물론 이 감상문 숙제가 없었더라면 궁금했지만 보지 혹시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결국 바로 보지는 못했지만 다시 Go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다시 볼 때에는 생각 없이 이 영화를 보고 싶지 않았다. 평소 영화에 대한 지식이나 예술성, 작품성, 의도성을 잘 파악하지 못했던 나였기에 사전에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얻고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학교에서 이 영화를 볼 때 조금 밖에 보지 못해서인지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재일교포의 정체성과 관련된 내용이 영화의 주제임을 알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리 자료를 찾아보지 않았더라도 끝까지 영화를 다 봤으면 주제를 혼자 찾을 수 있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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