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어당의 `중국, 중국인`
- 최초 등록일
- 2008.01.12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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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어당의 <중국, 중국인>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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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의 세계적인 작가이지 번역가교육자풍자가인 임어당은 중국어와 영어로 다양한 작품을 많이 쓰면서 1930년대에 사회 풍자를 주로 다루면서 서구식 저널리즘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어 잡지를 여러 건 창간했다. 1935년 그는 수많은 영문저서 가운데 첫 번째인 <나의 조 조국, 나의 국민(My Country, My People)>을 출판했다. 출판 즉시 이 책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오랫동안 중국에 대한 권위 있는 교과서로 간주되었다.
임어당은 1936년 8월 중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기 전에 사실 궁지에 몰려 있었다. 국민당과 좌련 양쪽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었고 더욱이 루쉰과의 관계도 악화되어 있었다. 그런데 마침 그때 영문으로 쓴 <나의 조국, 나의 국민(My Country, My People)>이라는 책이 국외에서 반응이 좋았다. 펄 벅의 초청도 있고 국내 정치에 대한 실망과 분노, 그리고 공포 등이 겹쳐 그는 미국행을 단행했다.
그가 쓴 이 책은 우리나라에 와서 <중국, 중국인>이라는 책으로 번역되었다. 전 세계 인구의 오 분의 일을 차지하는 13억 중국인이 살고 있는 중국이라는 나라는 면적은 우리나라의 100배에 이르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나라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일본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아시아 전 지역에서 강력한 대국으로 자리 잡아 왔음에 틀림없다.
이렇게 중국은 ‘중국’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거대한 나라인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거창한 수식과 포장에 비해 중국의 모습은 게으르게 여유를 부리는 만만디의 나라나, 장삿속에만 밝은 나라, 공자의 유교전통을 지니고 있는 나라, 모택동 등소평 등으로 상징되는 사회주의의 나라, 물가가 비교적 싼 나라로 인식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요즘에 와서는 신문이나 여러 매체들에서 연일 중국의 경제성장을 보도하며 ‘중국 신드롬’이라고 이름 붙여도 좋을 만큼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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