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론을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1.11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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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맹자론을 읽은 후 쓴 레포트인데 A+ 을 받았습니다.
안외순씨가 쓴 맹자 를 읽고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맹자의 이름은 가(軻)이고, 공자가 태어난 노나라와 아주 가까운 추나라에서 태어났다. 추나라는 오늘날 중국의 산동성 남쪽 지역에 해당한다. 맹자에게는 성장과 관련된 몇 가지 고사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것이 맹모삼천지교이다. 부모가 자식 교육을 위해 애쓰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맹자 어머니도 요즘의 강남 엄마들처럼 아들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진듯하다. 처음에 맹자네는 묘지 근처로 이사를 갔는데, 거기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장사지내는 일이었기에, 맹자는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장사지내는 흉내를 내며 놀곤 했다. 이런 모습에 놀란 맹자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집을 옮겼다. 이번에는 시장 부근에서 살게 되었는데 그러자 맹자는 물건을 팔고 사는 흉내를 내면서 놀았다. 맹자 어머니는 다시 학교 부근으로 이사를 했고, 그러자 맹자는 공부하는 흉내를 내면서 놀았다. 그제서야 맹자 어머니는 마음을 놓았다는 이 이야기가 유명한 `맹모삼천지교`이다.
`맹모단기지교`라는 일화도 있다. 어느 정도 자란 맹자가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하루는 맹자가 어머니가 너무 보고 싶어서 하던 공부를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이때 비단을 짜고 있던 맹자 어머니는 틀에 걸린 비단을 칼로 끊어 버림으로써 아들에게 가르침을 주었다고 한다.
맹자의 생애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공자가 했던 것처럼 제자들과 함께 여러 나라를 찾아다니면서 도덕을 바탕으로 한 왕도 정치를 부르짖었다는 것이다. 당시 제나라 수도의 직문(稷門)아래에 학자 단지를 세워 놓고, 훌륭한 선비들을 초빙하여 우대하였는데, 여기 모인 사람들을 직하학파(稷下學派)라고 불렀으며, 맹자도 한때 그곳에 머물렀다한다.
공자의 뒤를 이어 맹자는 기원전 372년에 나서 298년에 죽었다. 공자가 죽은 뒤 100년쯤 지나서 태어난 셈인데, 맹자 스스로도 공자를 이었다고 자부했으며, 후세 사람들 또한 맹자를 `공자에 버금가는 성인(亞聖)`이라고 불렀다.
참고 자료
맹자/안외순/책세상/200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