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1.09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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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해안선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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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편의 영화를 골라 그 영화에 대한 무언가를 써야한다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영화가 있었다. 아니, 단 한편의 영화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한창 대학에 합격하고 영화에 목이 말라 친구들과 동네 극장과 비디오 방을 돌아다니면서 영화를 보던 시절, 우연히 배우 ‘장동건’ 이라는 사람을 보기 위해 봤던 영화가 지금까지 봤던 영화 중 가장 오래도록 뇌리에 남아있게 될 줄은 몰랐다. 영화를 보고 나면 ‘ 이 영화는 어떤 느낌이고, 잘 만들었다, 이런 부분은 좋다’ 등의 평을 하고 나오는 게 정상이지만 이 영화는 보고 나서 그 누구도 입을 열지 않았고 무언가 흐릿한 인상만 가지고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해안선, 엄청난 액수를 들여 만든 작품도 아니고, 사회의 이슈가 되지도 못했고, 흥행에 있어선 완전 참패를 했던 작품이었다.
영화에 대한 배경 지식이 전혀 없었던 터라 영화의 장르조차 모르고 감상을 했다. 군부대가 나오고 간첩을 잡기 위한 군인들의 모습에서 한편의 액션 영화가 떠올랐다. 간첩의 출연이 빈번했던 한 해안 마을에 위치한 부대, 그 안에 유독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간첩을 잡겠다는 집념이 남다른 병사가 한명 있었다. 강상병(장동건), 그는 항상 위장약까지 얼굴에 다 바르고 모든 장비들을 확인한 후에야 근무를 나갈 정도로 투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야간 근무 시간에 그의 눈앞에 한 외부인이 목격되고 그는 배우고 그동안 준비한 대로 그 외부인을 사살하고 폭탄까지 던진다. 하지만 자신이 잡은 간첩을 확인하게 위해 간 그곳엔 죽은 애인의 잘린 팔을 들고 서 있는 한 여자밖에 보이지 않았다. 늦은 시각 데이트를 즐기던 연인은 출입 금지라고 쓰여 있는 곳을 보고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에 그곳에 들어가 사랑을 나누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다음날, 죽은 남자의 가족과 마을 주민들은 군부대를 찾아와 항의하기에 이르렀고, 군 간부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보상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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