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못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1.08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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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금연못을 무대와 조명적 관점에서 썼습니다.
그리고 도표를 통해 한눈에 황금연못을 읽을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차
▶ ‘노만과 첼시 그리고 아빠와 나의 공통점을 찾아서’
▶ ‘무대’
▶ ‘장면 나누기’
▶ ‘조명’
본문내용
▶ ‘노만과 첼시 그리고 아빠와 나의 공통점을 찾아서’
도서관에서 <황금연못>을 빌려서 첫 장을 펼쳤다. ‘아니 이게 웬일인가!’ 책장을 넘길 때 마다 한 장씩 한 장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글씨조차 깨알 같았다. 정말 딱 읽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그래서 덮어버렸다. 그 뒤로, 몇 번이고 다시 읽어보려고 했지만 잘 읽혀지지도 않았다.
다행히 딸 첼시와 노만의 만남에서부터 극에 가까이 스며드는 느낌이 들었다. 왜냐하면 아빠와 나와의 관계처럼 뭐라고 딱 말하기는 어렵지만 서먹한 사이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게 된 것은 나의 상황과는 완전히 다르지만, 중간 중간에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의 경우, 아빠는 해외에서 일을 하시느라 집에 1년 아니면 3년에 한 번씩 오시곤 했다. 그래서 아빠와 어릴 적부터 함께 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금새 다 커버린 딸과 대화가 잘 되지 않는다. 나는 아빠가 너무 고지식해 보이고 항상 고집을 피우는 것 같이 느껴지고, 아빠는 나보고 항상 버릇없는 딸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우리의 대화는 서로 좋아하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뻣뻣하고, 어색하기 그지없다. 노만과 첼시역시 대화 할 때, 서먹한 분위기가 흐른다. 난 이들이 극에서 이러한 분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 하면서 흥미진진해 지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