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의 해독과 차자표기법

소개글

국어사 시간에 발표준비하면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제망매가의 해독과 차자표기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존의 양주동, 김완진의 해석과 신재홍의 새로운 해석을 비교 및 대조하였고
동시에 차자표기를 통해 검토해보았습니다.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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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국유사」 월명사 도솔가條에는 월명사가 지은 ‘누이가’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제망매가’라는 이름은 후에 양주동이 붙인 것이다.
제망매가는 10구체 향가의 전형적 모습인 3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1행에서 4행까지의 초장은 삶과 죽음의 허무, 무상과 두려움을, 5행에서 8행까지의 중장에서는 개인적 아픔을 모든 생명체의 무상성에 대한 고뇌로 표현하고 있다. 종장인 9,10행에서는 이승에서의 슬픔과 고뇌를 불교적 믿음에 의해 초극하며 재회의 기약을 다짐하는 내용이 나타나 있다.
9행 첫머리의 감탄사는 10구체 향가의 형식적 특징이며, 고뇌의 극한에서 터져 나오는 탄식이자 종교적 초극이 이루어지는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다.
찬기파랑가와 함께 현존하는 향가 중에서 빼어난 서정성을 보이고 있는 제망매가는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무상한 인생, 그리고 핏줄로 얽혀진 동기간의 우애를 숭고한 종교 의식으로 승화시키면서 그 가치를 빛내고 있다.
제망매가는 그 풀이에 대해서 학자 간의 비교적 차이가 적은 작품으로, 현재 학계에서는 양주동과 김완진의 해석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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