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풍의 언덕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1.07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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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폭풍의 언덕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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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의 이야기는 1801년경에 은거할 땅을 찾아 도시에서 이 황야로 들어와 "폭풍의 언덕"이라 불리는 집을 방문한 록 우드라는 한 신사로부터 비롯된다.
18세기 말 요크셔의 외딴 마을에 살고 있던 언쇼 집안과 린턴 집안에 히스클리프 라는 부랑아가 몰고 온 파문을 짧은 서술이 삽입된 제3자의 회상체로 그린 <폭풍의 언덕>은 구체적인 현실의 세계와 그것을 초월한 정신세계를 그리고 있다.
"폭풍의 언덕"이란 "Wuthering Heights"의 번역이고 "Wuthering"이란 비바람을 뜻하는 영국의 방언이다. 이 제목부터가 두 사람의 사랑에 불어닥쳐 올 어두운 그림자를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이야기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 곳은 요크셔의 황야인데, 거칠고 본능적인 요크셔 지방 농민들의 실생활이 여기 지극히 극적인 형태로 리얼하게 포착되어 있다. 이 황야에 불어대는 거친 폭풍은 그곳에 자라고 있는 나무와 풀, 히스 같은 풀들을 모두 한 방향으로 밖에 뻗지 못하게 할 만큼 혹독하고 강하다. 그로 인해 그곳은 순수하고 청정할 수밖에 없으며, 인위적인 것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이곳에서 자란 캐시가 마음으로는 히스클리프를 영원히 사랑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거칠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순수한 영혼을 지닌 히스클리프가 자신이 자란 환경의 요크셔와 너무 닮아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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