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 한국무교와 타종교와의 교섭
- 최초 등록일
- 2008.01.06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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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종교의 이해` 과목의 중간고사 대체 리포트 입니다.
분량은 3페이지 이며 본인은 대학에서 A+학점을 받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1. 서론
2. 무교와 불교의 교섭
3. 무교와 유교의 교섭
4. 무교와 도교의 교섭
5. 무교와 증산교의 교섭
6. 무교와 그리스도교의 교섭
7.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의 민간신앙 중에서 무당을 중심으로 하는 토착적 종교현상을 흔히 “무속”이라고 부른다. 최근의 종교학계에서는 이러한 종교현상을 존중하여 “무교”라고 부르는데 한국의 샤머니즘적 종교현상을 총칭하여 무교라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한국의 무교는 가장 오래된 종교현상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한국무교의 유래를 단군신화에까지 소급하기 때문이다. 이후 유교·불교·도교 등이 한국에 전래되면서 한국무교의 역사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무교의례의 정형화는 유교에서 영향을 받았고, 도교에서는 옥황상제라든가 칠성신 등이 무신(巫神)의 세계에 유입되었다. 불교는 산신각에서 보는 것과 같이 무교와의 타협을 통해 받아들여진다. 유·불·도는 지난 1,500여 년의 한국 종교사 안에서 무교와 공존하면서 상호교섭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다른 종교와 조화를 이루면서 끈질긴 생존력을 보여준 한국무교가 근대사에서 신흥종교들, 기독교와는 어떤 관계로 교섭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2. 무교와 불교의 교섭
무교와 불교의 교섭관계는 6세기경 화랑도부터 살펴볼 수 있으며, 당시 팔관회는 불교와 무교의 제천의례가 혼합된 종교의식이었다. 민중의 생활속에서 무교와 불교가 섞이게 되는 것은 불교가 대중화되는 8세기 이후 부터이며 조선조에 불교가 왕조의 박해를 받고 산중으로 숨어들면서 부터는 특히 무교적 요소들을 더 많이 받아들여 민중에 다가가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칠성각이나 산신각이다. 칠성각과 산신각은 불교의 신들이 무교의 세계로 편입되어 현세적인 신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무교도 불교에서 받아들인 내용이 많다. 죽은 이를 저승으로 보내는 진오귀굿에서는 불교적 사후세계가 그려지고 있다. 경상도지역의 무교에서는 굿당의 장식이나 굿당의 구성이 불교적이며, 굿당에 무신도가 아니라 불화를 걸어놓는다거나, 한가운데는 극락문을 그려 붙인다.
참고 자료
한국무교의 이해/ 박일영/ 분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