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몽고)에 대한 모든 것 (과거와 현재)
- 최초 등록일
- 2008.01.05
- 최종 저작일
- 2008.01
- 4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9,600원
소개글
제목 그대로입니다. 몽골 (몽고)에 대한 모든 것이 관련사진과 함께 있습니다
목차
몽골에 대한 나의 생각
몽골의 역사
● 몽골의 선대(先代)제국
● 흉노 제국
● 돌궐 제국
● 위구르 제국
● 요 제국
● 금 제국
● 성무(聖武) 칭기즈 칸과 그 사후...
● 유목사회 몽골
● 유목의 형태
● 자연조건
● 정치사회적 조건
● 유제품
● 주류
● 기타
● 몽골의 지리
● 국토지리의 일반적 상황
● 몽골의 기후
● 년월 평균 기온(℃)
● 월 평균 강우량(mm)
● 몽골의 정치제도
● 정치역사
● 현 정치체제
● 몽골의 경제제도
● 시장 경제 체제로의 전환
● 시장 경제 체제로의 개편
● 서두르는 무역 자유화와 민영화
● 대 러시아 교역의 축소와 극심한 인플레이션
● 체제전환과 유목사회
● 몽골이 태평양으로 나오는 방안
● 경제 전망과 과제
몽골의 현재 상황
● 자연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는 몽골
● 상 황
● 구제 노력
● 에필로그
맺 음 말
● 무한한 가능의 땅 몽골
본문내용
몽골의 역사
● 몽골의 선대(先代)제국
초기 중앙 아시아 정황에 관한 기록은 주로 적대 관계에 있던 중국측에 의한 것이라 자료가 빈약할 뿐 아니라 편견마저 심하여 객관성을 완전히 인정받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컨대 자신들과 공존·경쟁하던 주변 유목제국들의 기술만 하더라도 ‘시끄러운 종놈’을 뜻하는 흉노(匈奴), ‘날뛰는 퀼족을 의미하는 돌궐(突厥), 용맹함을 뜻하는 몽골 대신 ’아둔함’을 빗대는 몽고(蒙古)등 우선 그 명칭부터 작위가 사뭇 처연하다.
이제 ‘중화영상(中華映像)’의 무분별한 시청으로 청맹과니되어, ‘오랑캐’를 덩달아 외워 대던 오랜 치기(稚氣)를 털고, 몽골인들의 세계제국 창건에 있어 그 끈과 틀이 되었던 중앙 아시아 선대제국들의 면모를 잠시 살피기로 하겠다.
● 흉노 제국
사료적 가치가 있다고 보이는 문헌상, 중앙 아시아 스텝지대의 몽골리아 언저리에 거주한 최초의 족속은 기원전 3세기경의 흉노 또는 훈(Hun)족이다. 만주 일대를 제외한 중국의 일부지역에 진(秦)에 이어 한(漢)으로 이어지는 통일국가가 발생할 즈음, 이들은 몽골리아 만주 일대에 대부족제국을 건설한다.
이후 4세기까지 거의 7세기 동안 존속하며 중국 전역을 위협한 흉노는 중앙 아시아 교역로의 장악을 두고 다투던 몽골계 선비(鮮卑)족과 후한(後漢)의 연합공세로 와해된다. 이리하여 흉노 동맹부족의 일부는 한족에 흡수 편입되어 중국땅에 정착하고, 다른 일부는 서진 이동하여 5세기경 매우 변형된 모습으로 유럽에 등장한다. 우크라이나와 헝가리 일대에 집결한 훈-튀르크-몽골 거대 연맹체의 제왕 ‘아틸라(Attila)`는 동·서 로마제국의 분열 와중에 막강한 정치·군사적 역량을 과시한다.
흉노제국의 쇠망 이후 몽골리아 일대에는 튀르크인과 몽골인이 공존하되, 이들이 어느 먼 곳에서 도래하여 흉노가 남긴 힘의 공백을 메웠다고 주장할 만한 고고학 및 역사적 근거는 아직 발견된 바 없다. 따라서 오랫동안 흉노에 눌려 지내던 흉노의 세력이 물러나자, 아래로부터 서서히 떠오른 것으로 유추함이 오히려 현실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