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문- 학생회장선거
- 최초 등록일
- 2008.01.05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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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설문으로 선거철의 한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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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총학생회장은 한 학교의 대표이자, 간판이며, 그 학교를 가장 빨리,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 이러한 총학생회장의 밑거름이 되는 선거는 정정당당하고, 결과를 수긍할 줄 알아야 하며, 학우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럼 여기서 보자. 과연 선거철의 총학생회장의 태도와 당선된 후의 총학생회장은 얼마나 그 약속을 실천하고, 학우들의 소리를 받아들일까?
지금 한창인 선거에 일반 학우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물론 면역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고 살아가는 학우들은 문제될 것이 없지만 대다수의 학우들은 선거철만 되면 시끄럽고, 답답하며, 무안함을 느낄 것이다. 선거철에는 판촉자료가 뿌려지고, 학생들에게 인사하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여러 후보자가 있으며, 또한 서로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해 사람들을 최대한 끌어 들여 서로 다른 당끼리 응원전을 벌이기도 한다.
그 뿐 아니라 수업시간을 할애해 달라며 들어와서 인사를 하고, 보는 사람마다 90 ̊ 인사를 해가며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학생들이 불편해 함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는 학우를 붙잡고 끝까지 따라가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띤다.
하지만 정작 선거가 끝난 후 당선자들의 태도는 어떤가?
선거가 끝난 후에 학우들에게 그전처럼 인사하며 식사를 여쭙거나, 기타 학생들의 고충을 진심으로 생각하며 고뇌하는 당선자가 과연 있을까? 거의 없을 것이다.
아니 필자가 3년간 경험해본바 단 한명도 없었다. 이것이 바로 현시점의 선거철 풍경이며, 계속해서 되풀이되고야 마는 악순환이다.
선거철 학우 한명의 단 한 표를 외치던 그 간곡함은 어디로 사라졌으며, 학우들에게 인사하며, 안부를 여쭙는 그 친절함은 또 어딜 갔을까.. 또한 꼭 바꾸겠다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그런 공약들은 전부 어디로 갔을까....
총학생회장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한다. 200×년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2천여만원을 들여서 학생회장이 된 사례가 보여주고 있듯이 총학생회장에 출마하려면 그만큼 큰 감수도 해야 된다. 진짜 학우를 위한 학생회장, 학교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생회장이 필요한 때이다. 총학생회장은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 학교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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