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라시아 새천년을 꿈꾸는 땅 (제 2편 - “푸른 군대의 선택”)
- 최초 등록일
- 2008.01.05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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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유라시아 새천년을 꿈꾸는 땅 (제 2편 - “푸른 군대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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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흐미 창법으로 시작하는 몽골의 대평야에서 뛰어노는 야생동물들이 사람들과 함께 사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생명이 위태로워 보이거나 불안해보이지 않았다. 이 야생동물이 끝도 없는 평야를 뛰어가는 것이 마치 동물원에 갇혀있는 동물에 비하여, 너무 자유로워보였다.
늑대 한 마리가 양을 물어가 몽골사람들이 늑대사냥에 나섰다. 이 몽골 유목민들의 사냥방식은 날개모양으로 대형을 갖추어 짐승을 에워싼 후, 포위망을 좁혀 들어가 잡는다. 또한 짐승이 잘 다니는 산길에 조용히 잠복했다가 짐승이 나타나면 쫓아가 잡는다고 한다. 전장에서는 이런 사냥법이 그대로 군사전법에 쓰여 적군을 잡거나 살해하는데 쓰였다고 들은바가 있다.
또한, 몽골사람들은 보통 동물들이 새끼를 낳고 성장하는 기간에는 사냥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냥에는 일정한 금기 내지 불문율이 있다. 즉, 털이 완전히 자라지 않은 동물 ․ 살이 아직 오르지 않은 동물 ․ 새끼를 배고 있는 동물 등은 사냥하지 않는다. 그리고 사냥도중 동물의 보금자리인 구멍과 새집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눈보라 ․ 강풍 ․ 한발 ․ 홍수 등 자연재해에 처해있거나 강이나 흙탕에 빠져 스스로 보호할 수 없는 동물은 사냥하지 않는 전통이 있다고 한다. 몽골사람은 사냥을 떠날 때는 불의 신과 집의 수호신에게 제의를 드리고 사냥의 무기인 활 ․ 화살 ․ 총 등을 노간주나무의 연기에 쐬어 정화시키는 풍습이 있다.
사냥을 갈 때에는 목적하는 동물이외에는 사냥하지 않으며 이리를 사냥하면 그 가죽을 벗겨서 8등분을 하여 벽에 걸어 놓는 풍습이 있고 곰 ․ 사슴 ․ 한드가이(사슴의 일종)등의 동물을 죽이는 것을 매우 신중히 하였으며, 죽인 후에는 여러 가지 예를 행하여 자연의 선물에 감사해한다.
사냥감을 나눈 때에는 동물을 잡은 사냥꾼에게는 ‘줄드’라 하여 머리 ․ 털 ․ 혀 ․ 식도 ․ 허파 ․ 심장 등을 우선적으로 배분하여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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