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영원한평화를위하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3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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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는 독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배려가 담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역자가 해제를 써주고 많은 주석을 담는 등의 노력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다. 일단 이 책 자체가 1796년에 쓰여진 원본을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시대적 상황을 거슬러 올라가 이해해야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또한 영원한 평화에 대해 처음으로 논하는 칸트의 입장에 서서 칸트가 이러한 주장을 하기까지 거쳤을 굉장히 많은 사색의 시간을 상상하며 그의 생각을 되짚어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칸트는 전쟁을 절대적으로 나쁘게만은 보지 않았는데 “자연은 완전한 시민사회의 건설을 위해 전쟁을 사용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없었다. 칸트는 많은 생각을 통해 그러한 결론에 다다랐을 것이기 때문에, 왜 그랬는지 유추하려고 시도를 해보았다. 우선 칸트는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인간은 소질을 계발시키게 된다는 이점을 주장했고, 한편으로 계속되는 전쟁을 통해 모든 국가가 항상 내적으로 고통을 받게 되어 결국 평화기구를 만드는데 이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나는 전쟁이 필수적이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목차
◇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요약
◇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에세이
본문내용
◇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요약
칸트는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평화를 처음으로 거론하였다. 칸트가 주장하는 평화는 일시적인 평화가 아니고 영원한 평화였기 때문에,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그의 생각을 글로 옮기기까지는 무척 많은 심사숙고의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칸트는 영원한 평화를 주장했지만
그 역시도 영원한 평화를 근시일내로 달성하기 어려운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이렇게까지 책으로 그의 생각을 옮기는 수고로움을 감수한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요약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겠다.
칸트는 제일 먼저 “국가간의 영원한 평화를 위한 예비조항”을 나열하면서 이 책을 시작한다.
예비조항 중 첫 번째는 “장차 전쟁의 화근이 될 수 있는 재료를 암암리에 유보한 채로 맺어진 어떠한 평화조약도 결코 평화조약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조항이다. 이 조항은 영원한 평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항이 되는데 그 이유는 평화조약이 전쟁의 종식을 의미하지 않는다면 휴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둘째조항은 “어떠한 독립국가도 상속, 교환, 매매, 혹은 증여에 의해 다른 국가의 소유로 전락될 수 없다”이다. 이것은 국가란 독립적인 인간의 사회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 의해서도 명령이나 지배를 받지 않아야함을 나타낸다. 셋째 조항은 “상비군은 결국 완전히 폐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칸트는 상비군 자체를 전쟁의 유발요소로 보았으며 다른 나라에게 위협을 줄 것으로 보았다. 넷째 조항은 “국가간의 대외적 분쟁과 관련하여 어떠한 국채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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