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험한 아이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12.30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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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위험한 아이들> 감상문. 교육학적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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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교육은 얼마나 학생들의 말을 들으려 했는가. 그들이 원하는 것을 1%라도 이해하고 있는가_
특수교사, 말 그대로 특수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이다. 여기서 특수한 아이들이란 어떤 아이들을 말하는가? 그것은 누구의 기준이며, 누가 그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인가의 문제는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것이다.
영화 속 위험한 아이들은 그들을 가르치는 모든 것을 거부하려 한다. 선생님도 그렇고, 학교, 교육정책 역시 그렇다. 학교는 그들이 교칙과 학습을 거부하려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 사회와 학교가 그들을 소외되게 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글도 읽고 쓸 줄 모르는 학생들에게 고급지식만을 강요하는 교육 정책은 과연 누구만을 위한 교육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임시 교사는 소위 문제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방법을 찾아 보지만 어디서도 현실에 맞는 해답은 없었다. 책을 뒤져봐도 현실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그런 형식적인 교육 방법론들뿐이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노력만 해라’. 그러나 사회에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그들의 노력만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아이들은 목표도 없으며 때문에 그 어떠한 학습동기도 부여 받지 못했다.
학습이 이루어 지는데 있어서 학습 동기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성공 가능성을 부정하는 아이들에게 엘리트가 되기 위한 교육은 오히려 학습 의욕을 저하 시키는 것 밖에 되지 못한다. 이들을 위해 처음 교사가 생각한 방법은 문제 하나를 맞출 때마다 먹을 것을 주는 것이었다. 즉, 외적 보상을 통해 그들의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키고자 하였다.
아이들은 수업에 흥미를 보였다. 물론 이 흥미가 배움의 감동에서 오는 흥미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쉽게 먹어보지 못하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 보기 위해서 일지도 모른다.
여기서 교사의 중요한 역할은 이렇게 외적 보상으로 불러 모은 관심을 점차 내적 보상으로 전환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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