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의미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12.29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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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철학 강의를 수강하며 배운 바, 철학의 의미에 대하여 개인적인 소견을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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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만 이와 같이 철학에 수식을 가져다 붙이는 것은 진정한 철학의 인식에는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예를 들자면 서양의 사람이든지, 동양의 사람이든지, 예전의 사람이든지, 지금의 사람이든지 ‘어느 실재하는 사람’은 ‘그 사람’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사람이 있어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인격과 생김새와 특성이 있지만 그 사람을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일 테니까요. 동일한 논리로 철학을 구분 짓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항상 무엇이든지 간에 자꾸 대상에 인위의 손이 닿을수록 그 대상과의 거리는 멀어지는 것입니다. 수식을 가져다 붙이는 것, 정의를 내리는 것,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구분 짓는 것도 그렇습니다. 이처럼 대상은 정의 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명명 되어 지고 있는 것입니다. 사물이나, 현상 등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정의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어떤 존재와 그를 마주하는 존재의 관계의 의미 내에서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의자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사람이 앉기 위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어떤’ 한 의자는 앉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예술의 도구로서 그 사람의 정신세계를 표출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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